글틴

 명칭: 물망틴(勿忘teen)

 홍보 카피: '틴'을 잊지 마세요.

 물망초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물망초의 영어 이름은 'forget me not'. 꽃말은 '나를 잊지 마세요.' 입니다. 이것은  독일어

의 ‘페르기스마인니히트(Vergissmeinnicht)’를 번역한 것으로, 독일의 전설에 따르면, 옛날

에  도나우강 가운데 있는 섬에서 자라는 이 꽃을 애인에게 꺾어주기 위해 한 청년이 그 섬

까지 헤엄을 쳐서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청년은 꽃을 꺾어 가지고 오다가 급류에 휘말

려, 가지고 있던 꽃을 애인에게 던져 주고는 ‘나를 잊지 말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졌습

니다. 그녀는 사라진 애인을 생각하면서 일생 동안 그 꽃을 몸에 지니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망초의 꽃말이 ‘나를 잊지 마세요’가 되었습니다. 물망초란 이름을 한자로 풀이하

면, <말 물勿, 잊을 망忘, 풀 초草>가 됩니다.   

 이제 20대가 되는 글틴의 졸업생들은 독일의 전설에 등장하는 청년처럼 어쩔 수 없는 '급

류'에 휘말린 것이지요. 졸업생들의 게시판이 글틴의 '물망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졸업생들은, 10대의 그 마음을, 꿈과 동심을 영원히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