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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7-10-25
  • 조회수 94

한국 문화예술의 문제는 작가, 배우가 되겠다라는 사람들은 넘쳐나는데 정작 '관객이 되겠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관객에도 자격은 필요하다. 일반 대중들은 노출도나 화려함에만 신경쓰고, 작품성보다는 대중성을 본다. 공교육이 나서야 한다. 주요교과의 자습시간으로 변해버린 미술,음악,체육등의 과목을 살려야 한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법이 아니라 감상하는 눈을 키워줘야 한다. 시인이 가난한 것은 시의 관객이 없어서지, 결코 시가 못나서가 아니다. 학생들의 절대다수는 배우가 아니라 관객으로 살게 되는데, 이들에게 무대를 가르치는 것은 얼마나 소모적인 일인가. 관객이 배우를 만들어내는 법인데, 관객이 '쇼'만을 원하는 이상 예술이 설 자리는 없다. 지금 이 땅에는 관객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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