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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룬만의 제작방식....(응모)

  • 작성일 2008-06-26
  • 조회수 621

ㅇㅅㅇ/

알아주시는 사람은 없겠지만 ㅜ^ㅜ

"연필로그린별"님의 덧글에 대한 반박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연필로그린별 (이하 별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의 요점을 소장용(비상업용)과 판매용 (상업용)의 구분과 시와 음악과의 경계 이 두가지로 생각하겠습니다.

 먼저 소장용과 판매용의 구분이 에메하다고 하셨는 데 그건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판매용으로 제작을 하였다고는 하지만 실상 팔아지지 않으면 소장용이 되는 것이고 소장용으로 제작하였다 하여도 사람들이 기껏이 돈을 주고 사주신다면 판매용이 되는 것이죠. 그러나 이건 결과입니다. 제가 앨범의 성격을 소장용과 판매용으로 나뉜 것은 무엇을 선택하냐에 달라 제작방식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제작 이후도 달라 질 것입니다. 즉 목적 설정입니다. 지금 이 이벤트에 목적이 없지 않습니까? 물론 참여하는 각 개인마다 목적은 있고 이 이벤트를 계최한 글틴에서도 목적은 있겠죠. 그러나 이 이벤트의 전체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 말씀 옆에 별님께서 "소장용은 허접해도 되고 판매용은 완벽해야 하냐"고 하셨는 데 그 말씀 사실입니다. 소장용은 허접해도 되죠. 내가 만들고 내가 듣을 게 아닌가요? 물론 내가 듣는 거라 해도 완벽하면 좋겠다만 완벽하게 만든다고 하다가 시간만 끌 것 같군요. 어차피 우리들만의 축제라면 "재미"와 나중에 남길 "추억"이 중요한 것 아닙니까? 우리들 만의 축제인 데 굳이 완벽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까? 나중에 이 시간을 추억 할 매개체만 있어도 되지요. 그러나 판매용은 다름니다. 작사가 뭔지 모르고 작곡은 더더욱 모르는 우리라 하여도 음반을 내 돈을 벌라고 하면여러 유명 가수들의 음반과 무한 경쟁을 해야 합니다. 티비에서나 본 원더걸스나 이효리같은 실력파 가수들과 말이죠. 특히 요즘처럼 음반시장이 안 좋다 하면 그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겠죠. 그 경쟁에서 완전히 이기지 못한다 하여도 사람들에게 이런 앨범도 있다고 알리기 위해서는 완벽 완벽 완벽을 추구해야하고 실제로도 그래야만 합니다. 그래야 든 고개를 알아봐 줄테니깐요. 이런 차이도 있겠지만 "홍보"의 차이도 있습니다.

소장용이라면 굳이 홍보를 할 필요는 없겠죠. 그러나 판매용이라면 최소한의 홍보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한명이라도 더 관심을 갖게할려면 진짜 최소한의 홍보라도 필요하죠. 이 홍보를 통해 곡을 듣어 본 사람들이 한 곡이라도 더 듣게 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말한 완벽이 필요로 하죠. 솔직히 다 까놓고 말하면 집에서 가족들끼리는 팬티바람으로 돌아다녀도 상관없지만 (심지어 학교에서도 그런 애들 있습니다... 여선생도 엄마뻘이라면서 상관안해 ;ㅁ; 남녀공학 비합반인 학교임.) 집 밖 가족이 아닌 사람을 만날 때에는 누구를 만나도 은사한 옷, 멋진 헤어스타일등 집보다 더 많이 신경쓰지 않습니까?

이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돈받고 파는 데 최대한 멋져보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두번째 경계. 이 부분은 솔직히 제가 생각하기에도 좀 그런 것 같습니다만.... 뭐 그런 거죠.

전 itta나 성기완(사람인가요?)에 대해서 잘 모름니다. 그러나 시인과 작사가는 다른 직업이라는 건 알고 있죠. 그러나 몇세기전만 해도 시가 곧 노래이고 노래가 곧 시이지 않았습니까? (시조등..)

물론 가사나 고려가요는 할 말 없지만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가사와 시는 완전히 다른 것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시에 음악적 요소가 있고 가사에 시적인 요소가 있지만 말입니다. 우리가 작사를 하면 사람들에게 "시와 가사는 그리 다른 존재가 아니다." 등의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전 믿습니다. (사이비 아님;;) 물론 불가능 할지도 모름니다. 그러나 주꾼히 노력한다면 우리 세대는 불가능하여도 우리 밑세대에서는 가능할 것입니다. 믿쑤니다. ㅎㅎ

 또 한 그러게 되면 사람들은 시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저번 무릎 팍 도사 이외수 편에서 본 내용으로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자식이 "나 시인이 되겠어, 소설가가 될래"라고 말하면 "어 그래? 열심히 해봐라. 도와주겠다"라는 부모님들이 몇명이나 있겠습니다. 그 만큼 소설가나 시인은 배고픈 직업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배고픈 직업이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시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된다면 시인들의 삶 역시 좀 더 윤택해 질 것입니다.

아아 현재도 이러한 움직임이 있다하여도 아시나요...? ㅇㅅㅇ...

대부분 모르고 있을테니 치고 들어가죠. 우린 아직 젊잖아요. 젊은 사람들이 열정을 갖고 한다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아무리 열정을 가진다 해도 전 바늘이 두렵더군요...) ㄱㄱ입니다.

이런 일로 세상은 변하지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변한다면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죠.

반박은 이 정도로 하고 제가 이번에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홍보입니다.

위에서 잠깐 말했듯이 팔기위해서는 최소한의 홍보라도 필요합니다. 솔직히 다 만든후에 티비광고나 신문광고등 딱딱 터졌으면 좋겠지만 그건... 돈낭비겠죠...? 확실한 적자...

최소한의 비용으로 어떻게 최대한의 이익을 얻으냐... 이 것이 문제인데... 다른 분에게 좋은 생각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생각하는 것은 현 가수들과의 동참입니다. 글틴분들 중에서 가수가 되고자 하였던 분이 없다면 이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작한 곡을 가수들에게 드리거나 판다면 그 분들은 그 곡으로 활동을 하실 것이고 일반인들에게까지는 무리라 하여도 연예계에서는

(에라이 밤이 너무 깊어 저는 이만...

이라 하기엔 좀 그러고 집중력의 한계가....)

충분히 알려질 것이고 그 가수분들의 팬들정도는 알아주지 않을까요...?

(무슨 공상과학소설쓰는 것 같아아아아 ;ㅁ;)

그런데 이 경우에는 앨범보다 곡 하나하나가 중요하겠군요.

ㅇㅅㅇ 곡을 하나하나 분산은 되었지만 글틴이라는 끈으로 연결되어있으니 나중에

2008 글틴. 이런 이름으로 곡들을 모아 앨범을 내는 것도 하나의 방식이겠군요.

늦은 시각으로 인해 생각이 얼음 어는 것처럼 얼어가니 다음에 내용을 보충해서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에... 이러다가 판매용이 아니라 소장용으로 만든다면 전 닭 쫒던 개가 되는 것이네요..;

뭐..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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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건

  • 익명

    그리고 '음반'을 만들지 안 받을지도 문제네요. 우리가 앨범이 아닌 '노래'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르는데요 말이죠. 하지만 이번 '목적'을 확실히 하자는 것에 대해는 동의합니다.

    • 2008-08-20 20:08:02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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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우선 읽기 조금 불편하네요... 문단 정리를 조금 확실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전체적으로 느낌이 조금 '오버'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요.[기분 나쁘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음반'이라는 개념은 우리가 꼭 원더걸스, 소녀시대, 이효리, 빅뱅. 이런 대중적인 가수와 경쟁을 해야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꼭 판매를 하지 않더라도 앨범을 나누어주는 것으로 홍보의 효과를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2008-08-20 20:06:38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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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이모티콘과 오타 좀... 읽기불편하네요

    • 2008-07-20 15:41:46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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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그리고 시와 음악의 경계에 대한 이야기는 융합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흐름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것이에요.

    • 2008-07-20 11:27:02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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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덧붙이자면 성기완씨는 시인이시고 3호선 버터플라이라는 밴드에서 활동하시며 최근에는 당신의 텍스트라는 이름의 시집과 음반을 동시에 내신 분이에요ㅋㅋ itta씨는 가수지만 한번 가사라도 검색해서 읽어보시지요?

    • 2008-07-19 18:51:42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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