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가 좋아!
- 작성일 20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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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85
반짝거리는게 좋아.
유리도 좋아하고 보석도 좋아하고 은도 금도 좋아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말야.
너의 반짝반짝거리는 은테 안경이야.
어쩌면 좋아?
마주칠 때마다 붉어지는 내 얼굴을 봐.
아무래도 너에게 반한 거 같아.
귀여운게 좋아.
인형도 좋아하고
꼬맹이도 좋아하고
강아지와 고양이도 좋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너의 너무나도 귀여운 해맑은 미소야.
책상에 앉아 조밀조밀 손을 뜯거나
글을 줄줄 써내려가거나
책을 읽는 너의 모습이 난 너무 좋아.
너의 큰 눈동자와 맹한 표정은 나를 즐겁게 해.
입을 벌리며 자고있는 모습과
귀를 막고 있는 눈을 감은 모습조차도
나에겐 너무 소중한걸..?
난 그런 니가 좋아.
어느 날
너의 눈가에 반짝이던 눈물도
스쳐지나간 안타까운 기억도
난 다 못 잊어.
그러니까.
다시 한번 내게 너의 그 미소를 보여줄 수 없니?
다시 한번 내게 눈을 크게 뜨고 귀여운 표정을 지어줄 수 없니?
다시 한번 말해
내가 널 좋아하고 있어.
알겠니? 이런 내 마음을?
부탁~해!
이제 나에게 웃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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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건
so sweet! 글틴주제와는 아무 상관없지만, 글틴들의 인생(?)에 굉장히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사랑'이에요. 인생이라는 공부 과목중에 하나지요. 정말 유치뽕인데, 너무 사랑스럽다는거. 사랑과목이 원래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