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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변신」

  • 작성일 2009-06-18
  • 조회수 4,861




「변신」 프란츠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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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연주를 시작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자기 자리에서 여동생의 손놀림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바이올린 소리에 마음이 끌린 그레고르는 약간 앞으로 나와서 머리를 거실에 내밀고 있었다. 그는 자기가 근래에 와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별 관심을 두지 않은 것에 대해서 그다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전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그의 자랑이었다. 때문에 지금에서는 자신을 숨겨야 할 이유가 더 많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먼지가 그의 방 곳곳에 쌓여 있어 조금만 움직여도 날려서 그는 온통 먼지투성이였던 까닭이다. 실밥, 머리카락, 음식 찌꺼기 등을 그는 등과 옆구리에 묻히고 기어다녔다. 이제는 모든 것에 너무나 무관심해져서 이처럼 낮에 몇 번씩 등을 대고 누워 양탄자에 몸을 문지르는 일은 아예 하지 않았다. 그런 더러운 꼴인데도 그는 깨끗한 거실 바닥에 몸을 내미는 것을 꺼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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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도 그를 보지 못했다. 식구들은 바이올린 연주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반면에 하숙인들은 처음엔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모두 악보가 들여다보일 정도로 여동생의 악보대에 바짝 다가가 있었고, 때문에 여동생이 분명 방해를 받기까지 했다. 그러더니 곧 뭐라고 웅얼웅얼하면서 고개를 숙인 채 창가로 물러나 아버지의 근심스러운 시선을 받으면서 거기에 서 있었다. 멋지고 흥미로운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거라고 예상했던 그들이 실망을 하고 연주에 싫증이 났지만, 단지 예의상 가만히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역력히 볼 수 있었다. 특히 그들 모두가 시가 연기를 코와 입으로 위로 뿜어대는 태도로 보아 굉장히 초조한 것 같았다. 그러나 동생은 멋지게 연주하고 있었다. 얼굴을 옆으로 숙인 채 조심스럽고 슬프게 그 애의 눈길은 악보를 쫓고 있었다. 그레고르는 좀더 앞으로 기어 나갔는데, 동생의 눈길과 마주칠 수 있도록 머리를 마룻바닥에 바짝 갖다 댔다. 음악에 이렇게 감동을 하는데도 내가 동물이란 말인가? 그가 열망했던 미지의 양식에 이르는 길이 나타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는 여동생 앞까지 나가서 스커트를 잡아당기며 동생더러 바이올린을 들고 자기 방으로 와달라고 암시를 하기로 결심했다. 왜냐하면 거기에 있는 사람 중엔 아무도 자기만큼 열렬히 연주를 감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여동생을 자기 방에서 나가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의 흉측스러운 모습이 그에게 처음으로 쓸모 있게 될 것 같았다. 즉시 방문마다 달려가서 공격자를 물리칠 생각이었다. 그러나 여동생을 강제로가 아니라 자의로 자기 방에 있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는 여동생을 소파에서 자기 옆에 앉히고, 자기에게 귀를 기울이게 한 후에 자기가 여동생을 음악 학교에 보내려는 확고한 의도가 있었다는 것과 그리고 그 동안에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만 않았더라도 지난 크리스마스 때―벌써 크리스마스가 지나갔나? ―어떤 반대를 무릅쓰고라도 모두에게 그것을 발표했을 것이라는 이야기 등을 털어놓고 싶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 나면 여동생은 감동의 울음을 터뜨릴 것이고, 그레고르는 그녀의 어깨까지 몸을 일으키고 그녀의 목에 키스할 것이다. 직장에 다닌 후부터 그녀는 리본이나 칼라도 없이 목을 드러내놓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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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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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남자가 아버지에게 소리치더니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게손가락으로 천천히 앞으로 걸어 나오고 있는 그레고르를 가리켰다. 바이올린 소리가 그쳤다. 가운데 하숙인은 그제서야 고개를 저으면서 친구들에게 빙긋이 웃더니 다시 그레고르를 쳐다보았다. 아버지는 그레고르를 쫓아내는 것보다는 우선 하숙인들을 진정시키는 것이 더 급하다고 여기는 모양이었지만 그들은 조금도 놀라지 않았으며 그들에게는 바이올린 연주보다 그레고르가 더 흥미있는 듯 보였다. 아버지는 그들에게 달려가 두 팔을 벌려 그들을 방으로 돌려보내려고 하면서 자신의 몸으로 그레고르를 보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 그들은 이제 정작 화를 내는 것 같았는데, 그것이 아버지 태도 때문인지 아니면 자기네가 그레고르 같은 자가 자기 옆방에 사는 것을 몰랐다가 지금 알게 되었기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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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카프카 전집 1』, 솔출판사 1997(157쪽)

● 작가 : 프란츠 카프카 - 1883년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 1904년에 첫 작품 『어느 투쟁의 기록』을 집필함. 주요작품으로 『성』 『변신』 『판결』 『유형지에서』 『실종자』 등이 있음.1924년에 작고함.

● 낭독 : 승의열 - 배우. 『발자국 안에서』 『인류 최초의 키스』 『억척어멈과 자식들』 등에 출연.

박민규 - 배우. 『청춘예찬』 『삼총사』 『백무동에서』 등에 출연.

최광일 - 배우. 『오필리어』 『프루프』 『빨간 도깨비』 등에 출연.

● 음악 : 우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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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그레고르 잠자가 벌레가 되어버린 얘기, 잘 아시죠? 그 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위의 장면이 말해줍니다. 자신은 여전히 음악을 감상할 줄 아는 문화인에 여동생을 사랑하는 오빠로 행동하지만 남의 눈에는 하찮고 더럽고 징그러운 벌레인 거죠. 가족들의 푸대접에 대처하는 그레고르의 행동은 비참하고도 유머러스합니다. 방 청소를 안 해주는 여동생에게 핀잔을 주기 위해서 일부러 오물이 쌓인 곳 옆에 발을 모으고 서 있는 벌레의 모습이라니……. 실제로 카프카가 이 소설의 초고를 친구들에게 읽어주었을 때 모두가 웃었다고 해요. 심각하고 잔인한 이야기에는 희극성이 있는 것 같아요. 희극성이 있기 때문에 심각하고 잔인해도 살아갈 수 있는 것 아닐까요.

 

2009. 6. 18. 문학집배원 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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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그 가녀린 것들의 외로운 떨림」중에서

인류의 오랜 꿈 중에 하나는 아마도 자연과의 다감한 융화(融化)가 아닐까. 자본은 융화가 아니라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을 침탈(侵奪)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자연의 품속을 꿈꾼다. 특히나 도회지에 사는 사람들은 메말라가는 인성 때문인지, 아니면 시멘트 문명의 염증 때문인지 모성에 흠뻑 젖고자 한다. 시인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 자연의 음과 양이 조화로운, 자기만의 새로운 세계를 시 속에서 창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자연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데다가 그 조홧속이 천변만화(千變萬化)라 간절함만 솟구칠 뿐, 대부분 거기에 다다르지 못한다. 시인들은 그 문턱에서 허덕이며 자기 문자속의 졸렬함이나 한탄하기 일쑤다. 그런데 달리 생각하면 이는 당연한 것 아닐까. 자연은 그저 말로만 자연이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그 조홧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시인 스스로 천변만화의 변신에 능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도 그냥 변신이어서는 곤란하다.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아닌 듯 그러하게, 그러한 듯 아니게' 눈을 열고 귀를 열고 마침내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때의 변신은 단순한 변신이 아니라 전이라는 뜻이 가미된 변전(變轉)이어야 하지 않을까. 변전, 그렇다. 변전으로 물질적 속성마저도 달라져야 비로소 '우주의 음과 양이 조화로운, 새로운 자연계'를 그려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변전은 쉽지 않다. 특히 현대사회에 살면서 변전으로 가는 길은 산 첩첩 물 첩첩이다. 자본 문명에 매몰된 비인간적이고 척박한 욕망이 자연과의 교감을 딱 가로막고 있다.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증식하는 이 욕망은 범주의 경계가 없다. 이성과 감성을 두루 다 말아먹고 만다. 현대인들의 심리적 병리 현상은 다 여기서 비롯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에 비하면 변전을 주춤거리게 하는 문자의 욕망쯤은 차라리 순진하다 할 것이다. 나는 천박한 욕망의 습윤(濕潤)이 자연계로 향하는 시의 발길을 붙잡는다고 믿는다. 자연과 인간, 혹은 물(物)과 아(我)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가 드문 이유도 다 이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근래에 이르러 폭발적인 관심 대상이 된 시인 백석쯤이 거기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시인 아닐까.이렇게 생각할 때 같은 연대에 김사인 시와 호흡하고 있음은 다행스럽다. 그도 또한 백석처럼 자연의 경계를 넘나들며 교감의 기를 순환하고 있는 듯 비친다.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 김사인, 「조용한 일」 작가․낭독_ 정우영 - 1960년 태어나 1989년 《민중시》로 등단했다. 시집 『마른 것들은 제 속으로 젖는다』,『집이 떠나갔다』,『살구꽃 그림자』, 시평에세이『이 갸륵한 시들의 속삭임』,『시는 벅차다』등이 있다. * 배달하며 올겨울은 유난히 춥고 초입부터 눈도 많이 내렸죠. 겨우내 산야가 훤합니다. 북국의 정취마저 물씬하여 위뜸 살던 백석 시인의 시들이 생각납니다. '산골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 밤이면 캥캥 여

  • 웹관리자
  •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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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관리자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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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관리자
  •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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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건

  • 익명

    카프카 이름은 많이 들어본 작가인데 아직까지 책을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는거 같아요 술술 읽을 수 있을거 같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2009-08-30 13:49:49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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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재미있다가 좀 잔인한것 같기도 하다가읽는 재미가 있어아무생각없이 단숨에 읽어가다가다기 원점으로 돌아와서또 읽기를 몇번 반복했네요.당장에 서점을 찾아야겟어요.

    • 2009-08-26 12:58:15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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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작가의 표현들에 매료되네요. 글을 읽어나가며 다음 내용은 어떨런지 기대와 아찔함이 느껴져요. 과연 오빠에게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 사람들은 오빠를 보며 어떤생각을 해나갈런지..

    • 2009-07-12 21:08:48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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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이렇게 좋은 작품을 플래쉬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학습자료로 학생들에게 보여주어야겠습니다. 변신. 헐크, 살다보면 변신하고 싶은 시기가 있습니다. 변신한 모습이 아름답고 좋은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 2009-07-10 15:49:2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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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고등학교때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제목만은 충실히 외웠었는데 이제 그 줄거리라도 알게 되니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다가오네요.감사합니다.더 좋은 글과 문장을 배달하시길...

    • 2009-07-09 17:16:2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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