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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흰 달

  • 작성일 2007-03-06
  • 조회수 252

낭독자 : 황학주/황학주

벨기에의 흰 달




정거장마다

지붕 선이 바이올린처럼 예쁘고

어딜 가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은

달에 가 있다

달이 물방울처럼 아름다운

브뤼셀은 가까워 오는가

정말 生에 가까운 것이 오려나


당신은 참 좋은 사람예요

갑자기 열차 창 쪽에서

선이 흔들리는 달이

말한다

죄를 사용했던 사랑만을 가지고 있으니

내가 다시 태어나면

여자에게 그렇게 잘해주는

남자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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