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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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불편’의 정치학과 ‘환상’이라는 전략
먼저 《문학동네》 2005년 여름호의 “젊은 시인 10인 특집” 기획이 눈에 띈다. 손택수, 박성우, 박지웅 등 전통 서정과 신서정의 경향을 띤 시인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기획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은 아무래도 김민정, 안현미, 김언, 김행숙, 정재학 등에 집중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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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연속좌담 '창작, 노동' 2차 〈(비)정규직 교육노동자로서의 작가〉
안양예고에서 7년,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3년, 한신대 문예창작과에서 7년. 고등학교, 문학관, 대학 문예창작과에서 소설 창작이랑 읽기를······ 이렇게 말하니까 원로 같은 느낌이 드네요. (웃음) 마음은 아직 신인이에요. (웃음) 잘 부탁드립니다. 황종권 : 저는 시 쓰는 황종권입니다. 2012년부터 예술고등학교 수업을 맡았고, 안양예고를 거쳐서 고양예고에서 수업을 하고 있어요. 지금 대학에서 수업하시는 분들의 제자들을 제가 보내고 있습니다. (웃음) 이병철 : 저는 시와 문학 평론을 쓰고 있는 이병철이고 대학 강의는 2016년부터 시작해서 명지전문대 한양여대 단국대, 3개 학교 출강하고 있습니다. 제 소개는 이렇게 갈음하고요. 지금 2번 질문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주신 것 같아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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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웹진편(1) - 아는사람, SRS
월마다 특집을 바꾸는데, 특집에 따라 코너 구성이 쉽게 바꾸거나 생기고 있어요. 팀원들의 운영 방식을 이야기해 보자면, 일단 제가 일을 다 벌여 놓아요. (웃음) 가만히 있다가도 문득 떠오르는 게 있으면, 이거다! 하고 혼자 기획부터 부가적인 것들까지 전부 만들어 두거든요. 그리고 팀원들에게 말해요. 이거 어때? (웃음) 팀원들은 그때마다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어요. 그때 제가 확신을 갖게 된달까요. 앞심만 있는 저와 뒷심만 있는 팀원들의 조합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 물론 안 좋은 평을 받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때 저희 팀원들은 무척이나 단호해요. “그건 좀…….” “구려요…….” 그럼 저는 대안 1, 대안 2, 대안 3을 차례대로 들고 와서 보여주는 방식이에요. Q. 누구나 시를 쓰고, 올리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열려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모두가 읽고 쓸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운도 함께 받을 수 있었던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