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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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기자단 인터뷰]‘도저히 못 빠져나가는’ 엽서시문학공모 사이트, 정보통 주인을 만나다
지방이나 작은 동네 대회 공모 정보라도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확신에, “눈에 보이는 정보라면 다 집어넣고” 있다. 관리자의 의지대로, 현재 엽서시문학공모는 글 쓰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 사이에서 제일 편리한 사이트로 꼽힌다. 지난 5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지하철 합정역 7번 출구 앞에 있는 ‘탑카페’에서 문학특!기자단 원년 멤버 배혜지와 문학동인 월스트리트 강예송, 전인철, 함준형이 유경연 씨를 만났다. 글틴들이 궁금한 점 위주로 엽서시문학공모 담당자의 답변을 들어보았다. - 엽서시문학공모가 ‘엽서시문학공모’로 자리 잡힌 과정 함준형 : 제가 공모전을 보려고 이용한 첫 번째 사이트가 엽서시문학공모였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이다. 거기서 멘토나 과외 선생님도 구하고, 동년배 친구들도 만났다. 작년 3월에 문학 동인을 만들었는데, 그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런 사이트를 만들고 싶었다. 배혜지 : 어떻게 처음에 만들게 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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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연속좌담 : II 문학상과 유사 공모제도 참여 과정
그런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작가로서는 공모전을 통해 세상에 나오는 것이 중요하고 내 책을 만들게 되는 것까지도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부분들이 보완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백지은 : 보완적인 부분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다면요? 백수린 : 우선 저는 공모 요강이 좀 더 꼼꼼해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출판사를 통해 등단을 하면 한 권의 장편을 계약한다'거나 '첫 소설집을 계약한다' 혹은 '우리 출판사는 등단 이후 반드시 우리 출판사와만 계약해야 한다는 강제조항이 없다' 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공모 요강에 명시하지 않은 것은 당연히 신인작가에게 요구하면 안 되는 거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어떤 보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는데요. 그렇게 하면 투고하는 사람들도 자기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서 공모전을 준비할 수 있잖아요. 백지은 : 지금 현재 박상륭문학상에는 그런 건 없죠? 백다흠 : 네,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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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2010년도 장편공모 수상작가들과 함께
2010 [기획 특집 좌담] 2010년 장편공모 당선 작가들과 함께 ◆ 일시_ 2010. 9. 9(목) 16:00~18:00 ◆ 장소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회의실 ◆ 진행_ 고봉준(문학평론가, 문장 《웹진》 편집위원) ◆ 참여작가 _ 김기홍, 『피리 부는 사나이』(문학동네)_ 제15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 _ 김혜나, 『제리』(민음사)_ 2010 오늘의 작가상 수상 _ 문진영, 『담배 한 개비의 시간』(창비)_ 제3회 창비 장편소설상 수상 _ 박솔뫼, 『을』(자음과 모음), 제1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수상 _ 최진영,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한겨레출판)_ 제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 # 고봉준 - 반갑습니다. 먼저, 늦었지만 다섯 분의 등단과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이미 들으셨겠지만 오늘 좌담은 최근에 장편 공모로 등단한 다섯 분의 젊은 작가를 모시고 80년대생 작가들의 문학적 내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