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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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20세기 청년이 21세기 청년에게, 2011 장편소설 현장에서
● 김이듬 : 제 실수잖아요. 그냥 ‘착지만 잘했으면 됐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으로 깁스를 했는데 패션도 멋지고 관심도 받고 체육 시간에 안 해도 되니까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후엔 저를 믿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새로운 시도를 할 계기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를 열심히 해라, 잘할 수 있을 거야라는 이야기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어쨌든 김민정 시인의 전화를 받은 뒤 소설을 썼고 2010년 봄, 여름, 가을, 겨울 200매씩 연재할 수 있었고, 그걸 정리해서 2011년 봄에 책을 내게 됐습니다. ▲ 김이듬(시인 겸 소설가) ● 소영현 : 김이듬 작가님의 시엔 산문 분위기가 있어서 이미 많은 사람이 예감하고 있었어요.(웃음) ● 김이듬 : 그래요? 아무도 제게 그런 말씀을 해주지 않았어요. 소설책이 나오니까 다른 분들이 쓸 줄 알았다고 말씀하셔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미리 말해 주셨으면 준비라도 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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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세이렌의 귀환②] 레스보스 섬에서 왔어
* sappho (Auguste Charies Mengin. 1853-1933) 작가소개 / 김이듬 (시인) 2001년 계간『포에지』로 등단. 시집『별 모양의 얼룩』『명랑하라 팜 파탈』『말할 수 없는 애인』『베를린, 달렘의 노래』『히스테리아』, 장편소설『블러드 시스터즈』가 있음. 《문장웹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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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11월 에세이_불] 불켜진 창문들
— 11월 어느 멋진 날에 토지문화관에서 김이듬 《글틴 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