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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괴산 숲속작은책방(제1회) – 연애소설 읽고 싶어지는 가을
사 회 : 김탁환 작가님은 숲속작은책방과 여러 번에 걸쳐 인연이 있는 분이죠. 무엇보다 지난해 작가님이 쓰신 소설 『살아야겠다』가 숲속작은책방이 선정한 올해의 소설상에 선정돼 책방에서 시상식과 함께 축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는데요. 얼마 전 김탁환 작가님이 깜짝 선언을 하셨어요. 2년 전에 '선유'라는 이름으로 시중에 출간된 소설 『가시리』가 실은 작가님이 쓰신 작품이라고 발표했는데, 기존에 쓰던 소설과는 다른 결로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써보고 싶어서 일부러 필명으로 내셨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작품일까 궁금한 마음에 이번 책을 『가시리』로 골라 보았습니다. 다들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신명순 :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전에도 김탁환 작가님 소설을 많이 읽어 왔는데 전작들보다 이 작품이 정말 좋았던 거 같아요. 그래서 책을 다 읽고 이어서 작가님이 최근에 펴낸 『대소설의 시대』까지 완독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소설이 주는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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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김탁환의 <진눈깨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