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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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상상의 동굴
바람과 구름, 환히 밝아진 동굴에서서로의 창을 들고, 밖으로 걸어 나가며 막 참여자 / 오세혁 극작가 겸 연출가. 2011년 《서울신문》과 《부산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된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 전통, 축제 등에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2017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연출상을 수상하였다. 희곡집으로 『보도지침』, 『레드채플린』, 어린이 희곡집 『이상한게임』 등이 있다. 동료 작가들과 멀티스토리 그룹 <네버엔딩플레이>를 새롭게 창단하여 활동 중이다. 《한국일보》에 <오세혁의 무대사전> 코너를 연재 중이다. 《문장웹진 202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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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시극]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제3막
[詩劇]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제3장) 김경주 2006 혜화동 1번지 페스티벌 2007 대학로 페스티벌 극단 <바람풀> 기획앙코르공연 2011 밀양연극제 참가 공연 이 극에서 인물은 늑대처럼 보일 수도 있고 늑대가 아닐 수도 있다 때 : 아주 상이한 시간들이 충돌하는 시간 등장인물 어머니 아들 경찰1, 2 여자 새끼늑대 1, 2(인형) 공간 어두운 숲 속, 죽은 나무의 뿌리 안 캄캄하다 여기저기 뿌리들이 치렁치렁 뻗어 나와 있다 3장 여자가 흔들의자에 앉아 이따금 자기 배를 바라본다 뱃속의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고 있다 어디선가 미미하고 단조롭고 선명하지만 아득한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햇빛이 깨진 종소리를 물고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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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인터뷰] 세계의 고통과 공명하는 작가
▶ 이서영_ 문장을 읽는, 문장을 배달받아 보실, 읽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 전성태_ 가능하면 새로 나온 작품들 중에 좀 같이 나누어 봤으면 하는 것들, 특히 힘이 되고 위로할 수 있는 문장들을 찾으려고 해요. 또 문학도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작가의 입장에서 같이 볼 수 있는 문장들을 찾아서 배달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