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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추리문학의 세계 (7)
이 트릭을 두고 일반 문학 작가들은 작품이 아니라 퀴즈 게임이라고 비하하기도 한다. 사실 추리 작가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도 트릭임에 틀림없다. 독자에게 진정한 재미를 주자면 이 세상의 모든 추리소설에서 사용된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트릭이 나와야 한다. 누군가가 한번 써먹은 트릭을 사용하면 표절이라는 비난은 차치하더라도 독자로부터 비웃음을 사게 된다. 추리소설의 기본 플롯은 범행을 은폐하고 도망치려는 범인과 범인을 잡아내려는 탐정이 벌이는 대결의 연속이다. 이 쫓고 쫓기는 트릭은 작가가 만들어 내야 한다. 세상에 이미 발표된 유명한 트릭은 모두 배제해야 하는 박식함도 보여야 한다. 그뿐 아니라 “그것 참 재미있다. 깜박 속았어!” 하고 독자의 감탄을 자아내는 트릭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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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추리문학의 세계 <3>
범행의 동기를 중요시하고 깊이 파고 들어가 인간적 고뇌를 다루는 소설이 등장하여 순문학과 경쟁 단계에 이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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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추리문학의 세계 <2>
심농의 문학성에 대해서는 앙드레 지드도 감탄했다. <계속> ---------------------------------------------- <필자소개> 권경희 1959년 경기도 이천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중퇴, 방송대 영어과 졸업 제1회 김래성추리문학상 수상 수상 [저린 손끝] 작품으로 <저린 손끝>,<거울없는 방>,<물비늘>,<트라이앵글> 등이 있음현재 현대불교상담개발원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