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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 소식 > 커뮤니티 소설은 기본적으로 이야기인데 스토리가 안 짜져요
일단 소설이 서사 갈래인 만큼 이야기인데....저도 라이터보다는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거든요. 소설가가 되고 싶다고 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못해서야 싶어서 항상 자괴감이 들어요. 소설가 체질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수없이 해봤어요. 어떤 분은 너한테는 시가 더 맞는 것 같다고도 조언해주셨는데, 제가 시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전 소설을 쓰고 싶어요. 그리고 시도 그렇게 쉽게 쓸 수 있는 게, 당연히 아니잖아요. 소설을 쓰겠다는 게 굉장히 오래되고 소중한 꿈이라서 쉽게 포기하고 싶지도 않구요. 대체 뭐가 문제기에 이렇게 이야기를 못 지어내는 걸까요...ㅠ이 정도면 진짜....상상력이 결여된 거 아닐까요, 적어도 소설가에게 요구되는 만큼의 상상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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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 소식 > 커뮤니티 [RE]소설은 기본적으로 이야기인데 스토리가 안 짜져요
일단 소설이 서사 갈래인 만큼 이야기인데....저도 라이터보다는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거든요. 소설가가 되고 싶다고 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못해서야 싶어서 항상 자괴감이 들어요. 소설가 체질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수없이 해봤어요. 어떤 분은 너한테는 시가 더 맞는 것 같다고도 조언해주셨는데, 제가 시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전 소설을 쓰고 싶어요. 그리고 시도 그렇게 쉽게 쓸 수 있는 게, 당연히 아니잖아요. 소설을 쓰겠다는 게 굉장히 오래되고 소중한 꿈이라서 쉽게 포기하고 싶지도 않구요. 대체 뭐가 문제기에 이렇게 이야기를 못 지어내는 걸까요...ㅠ이 정도면 진짜....상상력이 결여된 거 아닐까요, 적어도 소설가에게 요구되는 만큼의 상상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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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 소식 > 커뮤니티 내 생각엔 한참 늦은 후기
선생님과 같은 스토리 텔러가 되고 싶습니다! 합평회에서 약주 한잔 하셔서 얼굴 빨개지신 채로 왔을 때 좀 놀랏어요, 몸편찮으신가 하고 ^^;; 합평회때 분위기도 잘 조정해주시고 가끔씩 조언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주무시는 모습 사진 찍은거 죄송해요 ^^;; 선생님께 발차기 한 대 맞았었는데 맘에 담아두시진 않았겠죠? '-^ 김영근선생님 - 김영근 선생님 작년에 선생님이랑 같은 분반이엇는데 기억하시나요! 첫날에 선생님이 제가 옷차림이 제비같다고 하셧죠!? ㅠㅠ 선생님이 촌극 끝나고 한마디 하실때 작년에 선생님이 맡으신 분반이 촌극 망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럼 제가 서운하죠 ㅋㅋㅋㅋ 나름 재밌었는걸요 뭘 ^^ 상이 전부는 아니랍니다! 여튼 많이 들으셨겟지만 여전히 선생님분들중 홍일점! 해가 갈수록 젊어지시는 것 같아요! 김경주선생님 - 김경주 선생님 제가 속한 분반 맡아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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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애지 애지 2014년도 가을호
안서현 서울대학교 국문과 졸업 ─2010년 《문학사상》으로 등단 ─주요평론 「기적을 넘어 환멸을 보 다-1980년대의 소설」, 「사랑의 스토리텔러-김애란론」 등 ─『애지』 편집위원. 정죄하지 않는 위로가 주는, 잔인한… 안 지 영 정다운, 「언더독」 (『포지션』, 2014년 여름) 전문김은주, 「이응의 세계」 (『애지』, 2014년 여름) 전문신철규, 「검은 방」 (『현대시학』, 2014년 6월호) 전문이재연, 「내 말과 너의 말」 (『서정시학』, 2014년 여름) 전문한인준, 「왼손이 오른손을」 (『현대시』, 2014년 7월호) 전문 절망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어쩌면 텅 빈 목소리가 아닐까. 입 밖으로 소리를 내기는 하지만, 그 소리에 어떤 의미를 담아야 좋을지 몰라서 질 러대는 비명이나 울부짖음이 아닐까. 그러한 절망이 담긴 목소리를 들 으면 어떤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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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문학사상 문학사상 2014년 5월호
<저니> 는 흔한 튜토리얼이나 배경 스토리 일체를 생략하고 드넓은 사막 한가운 데에 에이전트를 위치시킨다. 플레이어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점프하거 나 신기루처럼 보이는 빛나는 가루를 모으는 것밖에는 없다. 이 가루를 모 으면 한 번에 뛸 수 있는 높이가 달라지는데, 이를 통해 일반적인 이동으 로서는 가기 어려운 곳에 도달할 수 있다. 사막을 거닐다 보면 비슷한 차 림새의 여행자를 만나게 되지만, 대화를 나누거나 아이템을 교환하는 등 의 행동은 할 수 없도록 제약되어 있다. 이와 같은 <저니>의 투명한 인터 페이스는 게임의 철학과도 결부되어 있다. 이상우는 <저니>를 두고 ‘시적 게임’이라 명명한 바 있는데, 이는 상당 히 적절한 이름 짓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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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애지 애지 2014년도 겨울호
안서현 서울대학교 국문과 졸업 ─2010년 『문학사상』으로 등단 ─주요평론 「기적을 넘어 환멸을 보 다-1980년대의 소설」, 「사랑의 스토리텔러-김애란론」등 ─『애지』 편집위원. 기도는 어디에서 오는가 안 지 영 고영민, 「식물」 (『포지션』, 2014년 가을)황유원, 「루마니아 풍습」 (『문학동네』, 2014년 가을)함기석, 「로즈가 로즈로 살던 집 로즈」 (『문학선』, 2014년 가을)안미옥, 「빛의 역할」 (『현대시학』, 2014년 9월호)배정웅, 「멕시코 국경열차 ―데드 트레인」 (『애지』, 2014년 가을) 세계의 계절은 겨울이다. 생생하게 살아있던 것들이 얼어붙어가고 그 것들을 막막하게 지켜보며 괜히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며본다. 품속을 파 고드는 냉기는 미묘한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여름내 늘어졌던 전깃줄이 팽팽해지듯 마음속의 어떤 현들이 긴장감으로 움츠러드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