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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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문학 분야 창작 발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공공 플랫폼 제2차 좌담
참여자 / 신지영 2009년에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2010년에 푸른문학상 '새로운 평론가상'을 받았고 제1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을 수상했다. 저서로 『처음 배우는 어린이를 위한 스토리 코딩』 『퍼펙트 아이돌 클럽』 『이야기 프로듀서 유이 1, 2』 『도전! 생존 퀴즈』 등이 있다. 《문장웹진 2020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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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영화평론가, "글쓰기로 영화에 개입하다"
영화평론가로서의 최근 근황은 어떠신지요? =영화평론가로서의 일상은 단조로워요. 일주일에 두세 편 정도의 영화를 보고 리뷰와 특집기사 원고를 쓰죠. 그리고 학기 중에는 일주일에 이틀정도 강의하고요. 그밖에는, ‘국제영화집행위원’ 일을 비롯, 챙겨야 하는 이런저런 일들이 있죠. 이 정도가 제 일상입니다. 외향적으로는 단조롭게 보이죠. (단조롭지 않은 것 같은데, 단조롭게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일상은,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서 그런가. 단조롭다니, 이거 직업정신으로 위장한 것이 아닌가!) 최근의 한국영화시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괴물>이다 뭐다 해서 다소 상기된 분위기도 있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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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_콤마 > 아동청소년문학 「별」외 6편
별 신지영 밤하늘에 밝은 구멍이 콩콩콩 저 구멍에 손가락 쑤욱 집어넣으면 구멍 뒤에서 외계인이 기다리고 있다 내 손가락 꽉 잡을지도 몰라 그럼 얼른 잡아당겨 지구로 내려오게 한 다음 같이 놀자 그래야지 친구 하자 그래야지 CCTV 엄마가 주위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들어온다 밤에 혼자 걸을 때는 그렇게 든든하더니 쓰레기 좀 몰래 버렸더니 왜 이렇게 눈치가 보이냐 아무래도 걸리는지 다시 나가는 엄마 CCTV! 대단하네! 민달팽이 고라니 아님 사슴? 아니, 아니! 그러기엔 너무 작아 오소리 아님 너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