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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국내 문학축제 특집] 2016 서울국제도서전
[국내 문학축제 특집] 2016 서울국제도서전 SIBF 2016 제22회 서울국제도서전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16 일시 : 2016년 6월 15일(수) ~ 19(일) 15일(수) ~ 17(금) 10:00 ~ 19:00 18(토) 10:00 ~ 20:00 19(일) 10:00 ~ 17:00 장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 주제 :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 홈페이지 : http://2016.sibf.or.kr/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eoulBookFest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ibf2016/ 블로그 : http://blog.naver.com/sibf_kpa 서울국제도서전이 뭐야? 서울국제도서전은 1954년 서울도서전으로 시작하여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국제도서전으로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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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글틴유감_10주년 특집] 추억담
q [글틴유감_10주년 특집] 추억담 최선혜 얼마 전, 2013년 겨울 글틴 캠프에 함께 했던 친구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햇수로 따지면 거의 2년 만에 연락하는 친구였다. 뭐하고 지내냐, 잘 있었느냐 등의 인사말을 서로 건네며 나는 문득 ‘지금의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진부하고 상투적이지만 지금의 나를 만든 몇 년 전의 나도 떠올리게 되었다. 지금부터 내가 쓸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다. 재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걱정이 되지만, 그저 글틴을 통해 나의 시간들이 이제껏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런 글틴이 지금의 나에겐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를 솔직하게 적고 싶다. 재치 있게 글을 쓰는 요령은 없지만 내가 써 본 글 중에서는 아마 제일 솔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글틴을 처음 알게 되었던 건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입시공부 위주의 고등학교 생활이 한창 막막하고 숨이 차던 시기였던지라 딱딱한 교과서보다는 책을 많이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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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2010년대 결산특집 연속 좌담ㆍⅢ ― 장편소설 부문
이현석 : 윤고은 작가님의 『밤의 여행자들』이나 『해적판을 타고』 같은 소설은 일단 '재미'가 있죠. 그리고 다른 작가들이 미처 다루지 않은 소재와 주제들을 늘 한 발자국 먼저 능란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를테면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소설들을 이미 쓰고 있는 작가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 두 작품은 지금보다 더 중요하게 언급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김수온 : 저는 아까 말씀하신 김숨 작가님이요. 제가 그분의 소설을 되게 오랫동안 좋아해 와서 꼭 언급을 하고 싶었어요. 요즘의 행보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문학으로 역사를 증언하는 소설들을 많이 출간하시고 계시잖아요. 『L의 운동화』나 『한 명』, 『흐르는 편지』 등을 출간하셨고, 최근에 현대문학에서 나온 증언집 『숭고함은 나를 들여다보는 거야』와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도 이게 장편소설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두 작품이 참 좋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