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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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시인 또는 뮤지션, 이상협 아나운서를 만나다
▶ 글틴 : 영향 받은 시인이요. (웃음) ▶ 이상협 : 그 분이 바로 장석남 시인이었어요.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 나중에는 다 이해가 됐고, 여러 번 계속 읽었어요. 소설은 한 번 읽은 거, 두세 번 안 보잖아요? 음악도 여러 번 듣잖아요? 시도 딱 열고 읽으면 어떤 시가 마음에 꽂히는 순간이 있고, 여러 번 읽을 때마다 달라 참 좋은 것 같아요. 이해된다기보다는 이해 이전의 어떤 감정을 느끼는 거죠. 장석남 시인 때문에 시를 쓰게 됐어요. 너무 재밌는 게 ‘현대문학’ 심사한 시인이 장석남 시인이었어요. 내가 처음 시를 쓰게 한 분이 저한테 마디를 맺어준 거잖아요? 제게 시를 좋아하게 한 사람이 절 뽑아주면 좋잖아요? 그래서 더 좋았죠. 그리고 최근에는 김소연 시인 좋아하고 김경주 시인도 좋아요. ‘작란’ 동인이 있어요. 작란의 유희경, 오은, 서효인 시도 좋아하고요. 좋아하는 시인은 되게 많아요. 하재연 시인 시집 최근에 잘 읽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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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포스트(post)의 운명·2
나는 미래파 논쟁 이후에 등단한 시인들 가운데 김상혁, 박성준, 김승일, 박준, 심지아, 이제니, 민구, 이은규, 주하림, 최정진, 유희경, 이이체 등을 주목하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일부의 시에 대한 해석은 이미 활자화되었고, 이 글에서는 이은규, 김상혁, 유희경, 심지아의 시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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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문학 분야 창작 발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공공 플랫폼 제2차 좌담
⁃ 좌담 참여자 명단(회차별, 가나다순) · (1차 좌담) 김대현, 김서령, 오창은, 이민호, 이설야, 정훈교, 황규관 · (2차 좌담) 김지윤, 박서련, 박소란, 신지영, 유희경, 허 희 · (3차 좌담) 김미정, 김태형, 배명훈, 최진석, 최하연, 하명희 문학 분야 창작 발표 및 유통 확대를 위한공공 플랫폼 제2차 좌담 플랫폼 기반 사업의 가능성과 올바른 방향설정을 위해·Ⅰ 사회자 : 허희(문학평론가) 좌담자 : 김지윤(시인, 문학평론가), 박서련(소설가), 박소란(시인),유희경(시인), 신지영(아동문학가) 허 희 : 안녕하십니까, 문학 분야 창작 발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공공 플랫폼 제2차 좌담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진행을 맡은 문학평론가 허희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먼저 참여하신 분들 돌아가면서 각자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