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문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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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장의소리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562회 : 첫 번째 첫 책 작가 특집 편
● 오프닝 : 배수아 「올빼미의 없음」 ● <로고송> ● 1부 / '첫 책' 작가 특집 1탄 김소윤, 장마리, 조미녀 소설가 <문장의 소리> 562회부터 564회까지는 '첫 책' 작가 특집으로 '문장의 소리' 스태프 전원이 번갈아 진행을 맡습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문장의 소리> '첫 책을 소개합니다' 코너에 출연하여 전화 인터뷰를 해주었던 신인 작가님들을 가급적 많이 스튜디오로 모셔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특집입니다. 526회는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밤의 나라>를 출간한 김소윤 소설가, <블라인드>를 출간한 장마리 소설가, <와이프로거>를 출간한 조미녀 소설가, 이렇게 세 분을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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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장의소리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553회 : 현대문학 핀 시리즈_ 시인 ·문학평론가 박상수, 시인 유계영, 소설가 박형서 편 2
● <첫책을 소개합니다>/ 장마리 소설가의 『블라인드』 Q. 소설 속에서 죽음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어떤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궁금합니다. A. 사실은 동생의 죽음이 이 주인공에게 혹은 우리 모두에게 말하고 싶은 건데요. 주인공에게는 최고였던 부모님이었지만 불행은 부모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믿었던 진실, 눈에 보이는 진실이 다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얘기가 끝에 해피엔딩이 아니면 제 자신이 너무 힘들어서 결국은 그런 죽음을 추적하고 그 죽음이 부모님으로부터 시작됐고 동생이 결국은 자살을 선택했지만 진실을 밝혀내고 본인의 현상황으로 돌아간다는 결말로 썼어요. 우리 눈에 보이는 선이나 악이 다가 아니고 이면에 숨겨 있는 진실을 보고 싶어서, 그리고 문학이 치유적 성격을 갖고 있지 않은가, 하는 문학의 효용성을 전반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