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7)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시 붙기 전에 外 1편
떼어 내고, 정끝별과 김경미를 떼어 내고, 김경미와 나를 떼어 내고 나와 김기택을 떼어 내고, 김기택과 김선태를 떼어 내고 마지막으로 김선태와 해설을 간신히 떼어 냈다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김소월 「왕십리」를 다시 읽는다
정끝별, 「가능한 해석 체계와 열린 시 읽기」, 『작가세계』 1998년 가을호. 정끝별, 「애련한 기다림의 공간, 왕십리」, 이숭원 외, 『시의 아포리아를 넘어서』, 이룸 2001. 홍용오, 『두억시니 누나』, 새미 2003. 홍정선, 「허망한 언어와 의미 있는 언어」, 『문학과 사회』 1998년 여름호. 황현산, 「「왕십리」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현대시학』 1998년 여름호.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시 한 걸음 더 외 1편
한 걸음 더 정끝별 낙타를 무릎 꿇게 하는 마지막 한 짐 거목을 쓰러뜨리는 도끼의 마지막 한 힘 사랑을 식게 하는 마지막 한 눈빛 허구한 목숨을 거둬 가는 마지막 한 숨 끝을 볼 때까지 한 일 또 하고 끝내 잊힐 때까지 한 일 또 하고 거기까지 한 걸음 더 모르니까 한 걸음 더 벽을 무너뜨리는 마지막 한 줄의 금 시대를 뒤바꾸는 마지막 한 방울의 피 이야기를 끝내는 마지막 한 문장 장군!을 부르는 마지막 한 수 알았다면 두 번 할 수 없는 일 알았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일 모르니까 한 걸음 더 거기까지 한 걸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