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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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비평 문학상에 대해 말해야 할 것과 문학상이 말해주는 것
제주 4·3평화문학상이나 혼불문학상, 수림문학상, 황산벌청년문학상 등 5,000만에서 7,000만 원까지 문학상 중 최고 금액의 상금을 수여하는 이 문학상들은 출판사가 주도하지 않는다. 기업인이 창립한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수림문학상을 제외하면 모두 제주도, 논산시 등 지자체 등이 주도하고 있다. 출판 자본의 빈자리를 공적 재원이 대신하는 것이다. 제주4·3평화재단이 4·3의 상처를 문학 작품으로 승화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인 4·3평화문학상처럼 공적 재원에 의해 운영되는 문학상은 출판 시장과는 다른 목적을 가진다. 장편문학상이라는 동일한 제도라고 해도 운영 주체와 그 목적에 따라서 문학장의 경제적 배분이 작동하는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제도 비평에서 이러한 문학의 재분배 구조가 가진 다층성이 충분히 설명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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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소설 [중편연재]목성에선 피가 더 붉어진다④
(끝) 작가소개 / 장강명(소설가) - 2011년 한겨레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표백』, 『열광금지, 에바로드』, 『호모도미난스』, 『한국이 싫어서』, 연작소설집 『뤼미에르 피플』이 있다. 수림문학상·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 《문장웹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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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소설 [중편연재]목성에선 피가 더 붉어진다③
작가소개 / 장강명(소설가) 2011년 한겨레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표백』, 『열광금지, 에바로드』, 『호모도미난스』, 『한국이 싫어서』, 연작소설집 『뤼미에르 피플』이 있다. 수림문학상,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 《문장웹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