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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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팬데믹 시대의 연극적 일상
스크린 및 온라인 대화를 무대 위에 어떠한 방식으로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연출가의 결정은 이 작품의 연극적 또는 수행적 차이를 구분 짓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작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극장의 기술적 상황과 지원 가능성, 그리고 해당 기술의 안정적 측면 모두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작품은 기술적인 무대화 과정의 선택과 그것의 가능성 여부만으로도 연극적 성격이 매우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건과 행동 희곡-텍스트 「이선생은 피곤하다.」는 학교 공간을 구성하는 인물들의 특정한 행동을 시간의 흐름에 맞춰 전개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1장 ‘조회’, 2장 ‘2교시 한국사 수업시간’, 3장 ‘이선생의 자아분열’, 4장 ‘공지’, 5장 ‘일장연설’, 6장 ‘반성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사건은 2장의 한국사 수업시간에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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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소설가 김애란을 만나다
“가볍게 농담하며 똑바로 바라보기” - 소설가 김애란, 글틴과 만나다 - 일시 : 2009.08.15 오후 장소: 서울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 3층 청소년문학관 글틴은 매년 여름이면 '글틴 여름방학 문학교실'을 열어, 문학과 글쓰기에 관심있는 전국 각지 문학소년소녀들이 기성작가들을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얼마전 열렸던 2009년 여름 문학교실 초대작가는 젊은 여성작가 '김애란'. 이에 글틴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던 청소년들을 위해 아래 지면을 통해 행사현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이날 행사는 여러 글틴 졸업생들이 힘을 보탰고 작가소개 동영상 공개(제작- 레몬섬), 포토드라마 (제작- 민유하), 애독자 작품 낭독, 작가 특강 및 질의응답(사회-연화도령), 사인회,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