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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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문학주간2024〉 : 소극장에서 울려 퍼지는 작가와 글틴의 진심
채미나 받은 피드백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꼭 자신의 글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배찬빈 글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글을 많이 쓰고, 잘 쓰려고 노력하는 사람의 글 같다는 말이었어요. 저의 노력을 알아주는 듯해서 감동이었어요. 채미나 지금 소설 피드백해 주시는 분은 누구실까요? 김도예 주임님 박서련 작가님과 김병운 작가님이 격월로 하고 계세요. 채미나 글틴이 각자 개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배찬빈 글틴 사실 그렇게 거창하진 않고요. (하하) 그냥, 인터넷에 글 올리는 사이트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행사에 참여하고 나니까 한 번 더 깊게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이지유 글틴 예전에 글틴 처음 들어갔을 때, 검색을 해 보니까 코로나 때문에 구체적 활동을 할 수 없어 온라인으로 사람들이 글을 올리면, 그것을 작가들이 피드백해 주는 형식으로 바뀌었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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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서울국제작가축제 탐방 : 쓰는 사람들
*몽글 : 문장서포터즈의 이야기가 독자의 마음에 몽글몽글 뭉치어 있게 해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 서울국제작가축제 탐방 : 쓰는 사람들 문장서포터즈 채미나 지난달,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진행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종로를 빙글빙글 도는 버스를 타고, 종로 5가1)가 있을 것만 같은 기분에 휩싸인 채로 서국제가 열리는 장소까지 선선한 바람 맞으며 걸어갔어요. 서울국제작가축제는 국내 독자들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문학과 세계문학이 쌍방향 교류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는데요. 올해는 <입자와 파동>이라는 주제로 축제가 열리게 되었어요. 입구서부터 서울국제작가축제라는 것을 명시하고 있어서, 길 잃지 않고 걸음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설레는 마음으로 터벅터벅 입장했답니다. 들어가자마자 날짜별, 시간별 프로그램 타임 테이블이 친절하게 적혀 있는 것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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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요즘 SNS에서는 시가 유행이라고?
- 문학예술 융합 인터뷰 : 포엠맥 편 채미나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잃을 게 없어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요즘 핫한 SNS인 인스타그램에서는 시가 유행이자 젊은 세대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시를 계속해서 읽던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시를 즐기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러한 하나의 흐름 속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소규모 문학 매거진 포엠맥(@poemmag)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안녕하세요! 우선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먼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포엠매거진이고, 인스타그램에서 한국 현대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소개할 것은 없습니다. 포엠맥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스무 살 때부터 시를 엄청 좋아했어요. 꾸준히 읽고, 혼자 쓰다가 독립 출판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