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문장(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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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학집배원 > 문장배달 새 문학집배원 문장배달 - 한창훈 소설가의 인삿말 입니다.
벨을 몇 번 울릴 지는 아직 못 정했습니다만 오토바이 타고 육지의 소식과 선물을 전하는 우리 마을의 우편배달부처럼,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santih santih santih (=peace) - 남쪽 바다 섬마을에서 한창훈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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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학집배원 > 문장배달 김유진, 『늑대의 문장』중에서
지은 책으로 소설집『늑대의 문장』, 『숨은 밤』이 있음. 낭독_ 우미화 – 배우. 연극 <말들의 무덤>,<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농담> 등에 출연. 배달하며 대략 십년 정도 전에 이 단편을 읽었을 겁니다. 시간이 흘렀지만 처음 읽었을 때의 깊은 인상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제목부터가 근사했지만 ‘마른 붓’ 의 의미를 분명하게 보여주었죠 (제목에 다른 뜻이 들어있다 하더라도 저는 文章으로만 읽힙니다). 먹물이 흘러넘치는, 과잉의 붓질을 떠올려보면 ‘마른 붓’이 무엇을 의미 하는 지 느낌이 옵니다. 정확하고 냉정한 문장이 주는 감정의 절제미. 지금 보아도 이십대 젊은 처녀가 썼다고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외롭고 고고하고 단순하고 분명한 것은 늑대의 특징이기도 하여, 말 그대로 늑대의 문장입니다. 문학집배원 한창훈 출전_ 『늑대의 문장』(문학동네) 음악_ song bird av212 애니메이션_ 송승리 프로듀서_ 양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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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학집배원 > 문장배달 박상륭, 「죽음의 한 연구」 중에서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감정의 풍랑과 도저한 감동을 만나게 되죠. 성과 속이 어떻게 뒤섞이는지, 연꽃 피어난 자리가 왜 하필 진흙탕 속인가도 배우게 됩니다. 보증합니다. 솬티 솬티 솬티. 문학집배원 한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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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소식 > 공지사항 새 문학집배원 문장배달 - 한창훈 소설가의 인삿말 입니다.
벨을 몇 번 울릴 지는 아직 못 정했습니다만 오토바이 타고 육지의 소식과 선물을 전하는 우리 마을의 우편배달부처럼,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santih santih santih (=peace) - 남쪽 바다 섬마을에서 한창훈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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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소식 > 공지사항 문장이 5월을 맞아 새 감상거리를 가지고 왔습니다^_^ㅋ
문장 5월 웹진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http://webzine.munjang.or.kr/ 손홍규 작가의 장편 연재김성중 작가의 에세이조연호 시인의 신작 시<내가 내게로 왔다> 의 김준현, 황은주, 김지명, 정와연, 이해존, 박소란<소설을 펼치는 시간> 의 최정화, 김주희, 이주란 감상하러 가세요!! ^_^* 그리고 새 문학집배원, 한창훈 작가의 우편물이 수취를 기다리고 있답니다.http://munjang.or.kr/archives/169013 : 한창훈 소설가의 인삿말http://munjang.or.kr/archives/169428 : 오늘 배달된 따끈따끈한 우편물^_^ㅋㅋ 문장과 함께 행복한 5월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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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소식 > 공지사항 새로운 문학집배원 소개합니다! 깜짝 이벤트!
시집으로『새떼들에게로의 망명』『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젖은 눈』『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물의 정거장』을 펴냄. 김수영문학상과 현대문학상을 수상. 2012년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 2013년 문장배달 한창훈(소설가) 1963년 여수에서 태어났다. 1992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단편 「닻」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함. 바다를 배경으로 둔 변방의 삶을 소설로 써왔다. 소설집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가던 새 본다』『세상의 끝으로 간 사람』『청춘가를 불러요』『나는 여기가 좋다』, 장편소설 『홍합』『열여섯의 섬』『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꽃의 나라』, 산문집 『한창훈의 향연』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