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문장(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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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학집배원 > 시배달 박형준 「가슴의 환한 고동 외에는」
슬프게도, 다행스럽게도 그곳이 우리가 태어난 요람이지요. 2009. 7. 13. 문학집배원 문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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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학집배원 > 시배달 김용택「3mm의 산문」
오체투지 하듯 이마와 두 팔꿈치와 양 무릎을 땅에 대고 나를 무한히 낮추어 나 아닌 생명들을 공손하게 떠받들어야 합니다. 2009. 6. 22. 문학집배원 문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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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학집배원 > 시배달 박라연「동병상련의,」
식구가 아프면 같이 아파하던 집을 한 번 더 보았죠. 2009. 6. 29. 문학집배원 문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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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현대문학 특집─2000년대의 한국 문학 2000년대 한국 시의 세 흐름─깊어지기, 넓어지기, 첨예해지기
이광호의 『익명의 사랑』(문학과지성사, 2009)과 『익명의 밤』(민음사, 2010) 참조. 10) 이장욱의 「꽃들은 세상을 버리고」(『나의 우울한 모던보이』, 창비, 2005)와 이 글에서 개진된 아이디어를 필자가 발전시켜본 글 「미니마 퍼스펙티비아」(『몰락의 에티카』, 문학동네, 2008)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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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시로여는세상 시로여는세상 2012년도 봄호
「신성한 공포, 혹은 현존의 순간들」―박완호 『아내의 문신』·이선 『밤 두 시 십 분쯤』, 문학의전당, 2009. 봄. 「‘텅 빈 충만’의 세계」―심재상·서안나·김민서·최금진·길상호의 시, 《내일 을 여는 작가》, 2009. 봄. 「고무줄놀이의 고통」―시를 위한, 시에 의한, 시의 시 : 조인선·정은숙·서영 처·손택수·김선우·김이듬의 시, 《내일을 여는 작가》, 2009. 여름. 「생의바다에낚싯대를드리우다」―김선태시집 『살구꽃이돌아왔다』, 《현대시 학》, 2009. 5. 「사유의 임계점 혹은 불연기연不然其然의 세계」―이명수 시인의 근작시에 대하 여, 《시안》, 2009. 여름. 「‘세속사원’에서거둔포월抱越의한경지」―복효근시집 『마늘촛불』, 《오늘의 문예비평》, 2009. 가을. 「풍경과관조의언어」―고영의 「그림엽서」연작1~5에대하여, 《현대시》,2009.7. 「사랑하고 노래하고 싸우기 위하여」―김창균·이승하·최종천·최서림·김영 근의 시, 《내일을여는작가》, 2009.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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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문학들 한국문학10년_실재, 타자, 서정 그리고 언어-2000년대 시의 세 개의 여울
이것이 문태준의 “이는 내가 예전에 한번도 만져보지 못했던/낮고 부드럽고 움직이는 고요”(「思慕- 물의안쪽」, 『가재미』)와의 차이를 설명한다. 문태준의 시는 새로운 감각에 대한 찬탄과 동시에 시적 주체가 미명의 상태에서 벗어났음을 암묵적으로 선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정’과 ‘감각’의 차원에서 새로운 시의 흐름을 요약하려는 시도는 대체로 도로에 그칠 수밖에 없다.39 기존의 전통 서정시에 대한 비판이라는 의도를 제외한다면, 이것으로써 2000년대 한국시의 흐름을 잡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로 단일화될 수 있는 감각이란 존재할 수 없을 뿐더러, ‘서정’이라는 말에는 ‘감정’ 혹은 ‘정서’가 기입되는 방식이라는 문제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