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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인터뷰] 세계의 고통과 공명하는 작가
작가는 글을 쓰면서 한 인간으로서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직업이 아닐까, 그런 가능성을 믿고 싶어요. 작은 책상 위에 이 세계를 올려놓고 같이 아파할 수 있는 사람이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고통과 공명하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작가라는 직업은 자기를 성장시키기엔 더없이 좋은 직업이죠. ▶ 이서영_ 집필계획을 간단하게 들려주세요. ▶ 전성태_ 장편을 써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아요. 오래 전부터 장편 3부작을 기획한 게 있어요. 구체적 내용은 영업비밀. ▶ 이서영_ 문장을 읽는, 문장을 배달받아 보실, 읽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 전성태_ 가능하면 새로 나온 작품들 중에 좀 같이 나누어 봤으면 하는 것들, 특히 힘이 되고 위로할 수 있는 문장들을 찾으려고 해요. 또 문학도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작가의 입장에서 같이 볼 수 있는 문장들을 찾아서 배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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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2020년 0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