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문장(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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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장의소리 > 방송듣기 제437회 문장의 소리: DJ의 가족특집2 (이현승, 이근화)
제437회 <문장의 소리> DJ의 가족특집2 (이현승, 이근화) * 로고송 - (뮤지션 양양) * 오프닝 - 황석영 『해질 무렵』 에서 한 대목 * 작가의 방 / DJ의 가족특집1 (이현승) - 이현승은 1973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2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아이스크림과 늑대」 ,「친애하는 사물들」 ,「생활이라는 생각」을 펴냈다. * 작가의 방 / DJ의 가족특집1 (이근화) - 이근화는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국문과와 고려대학교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4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단에 나왔으며 시집 「칸트의 동물원」 ,「우리들의 진화」 ,「차가운 잠」, 산문집 「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을 펴냈다. * 사랑방의 꿈단지 / 권우유(뮤지션) - 권우유는 2010년 『위대한 항해』를 발매한 뮤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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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장의소리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527회 : 연말특집 ‘당신에게 2017 이란? 문인에게 물어보는 2017’ 2
제527회 <문장의 소리> 연말특집 ‘당신에게 2017 이란? 문인에게 물어보는 2017’ 2 ● <로고송> / 뮤지션 양양 ● <오프닝> / 문장의 소리 DJ 김지녀 쥘 바르베 도르비이의 『악마 같은 여인들』에서 한 대목 ● <작가의 방> / 시인 안웅선, 김경인, 최지인, 소설가 임현, 이종산 527회 문장의 소리는 연말 특집 <작가의 방>이 이어집니다. 2017년의 마지막 방송을 작가님들의 책 이야기로 채웠습니다. Q. 김경인 시인, 세 번째 책을 준비하는 마음이 어떤지 묻고 싶어요. A. 김경인 시인 : 세 번째쯤 되면 첫 번째와 두 번째를 잊어버려요. 그래서 세 번째가 되면 또 처음 내는 마음으로. 저는 세 번째 시집을 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저한테는 소중한 일이어서 뭐라 달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첫 번째 시집도 간절했고 두 번째 시집도 절실했다고 생각을 했지만 세 번째 시집은 아주 깊이 간절합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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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문장 > 문장의소리 > 방송듣기 문장의 소리 제655회 – 첫 책 특집(6) : 도재경, 이정연 소설가
● 오프닝 : 영화 〈플립〉1) 중에서 ● <로고송> ● 1부 〈지금 만나요〉 / 첫 책 특집 : 도재경, 이정연 소설가 도재경 소설가: 2018 《세계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 첫 장편소설 『별 게 아니라고 말해줘요』(2020.12월) 출간. 이정연 소설가: 2017 금호․문예중앙2) 신인문학상 수상, 첫 장편소설 『천장이 높은 식당』(2020.11월) 출간. Q. DJ 최진영 : 첫 책을 내고 나서 어떻게 지냈는지 알고 싶어요. A. 이정연 소설가 : 비슷한 일상을 살고 있어요, 번하지 않은 일상이 다행이기도 실망스럽기도 해요. 책을 내고 아는 분들에게 책도 돌리고 인사도 하고…. 제 책에 대해 수시로 검색하는 일상이 추가되었어요. A. 도재경 소설가 : 저도 전과 다를 바 없이 지내요. 저는 원래 잠도 많이 자고 움츠러드는 편인데 겨울에 책을 내어서 비교적 따듯한 겨울을 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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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세계의문학 세계의문학 2014년도 봄호
당신의 상상력이 전파이자 마이크이고 스튜디오이자 전파 탑이며, 바꿔 말해 제 목소리 자체인 거지 요.”13 그런데 음악 관련 일을 하다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온 이 라디오 DJ는 영문 도 모른 채 지금 높다란 삼나무 꼭대기에 걸려 흔들거리면서 이 방송을 하고 있으 며, 나무 위로 이동하기 전까지 함께 있던 아내는 어디로 갔는지조차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 아마 눈치 빠른 독자라면 처음부터 짐작했듯, 이 DJ는 쓰나미에 휩 쓸려 이미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라디오 방송은 점차 확산되어 산 자에게서도 죽 은 자에게서도 상상의 사연이 모여든다. 마치 사람의 상상에는 모두 고유한 주파 수가 있어 그것이 어느 순간 맞춰지듯 말이다. DJ가 점차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깨닫는 동안 라디오 바깥에서는 지진 피해 지에 지원 물자를 전해 주고 돌아가는 다섯 사람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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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 세계의문학 세계의문학 2015년도 봄호
이 같은 집합적 주체에 의한 기록 작업은, 참사가 등장시킨 이 사회의 주체, 즉 유가족이라는 “영혼의 중심”(책 서문의 표현)+그리고 ‘기억하 고 저항하는 시민’에도 어울리는 듯하다. 세월호 이후의 한국 사회의 정동의 흐 름은 크게 두 가지에 의존했다. 첫째는 단원고의 어린 학생 희생자들이 불러일으 킨 자식 잃은 모성애적(가족애적) 슬픔이며 둘째는 이와 길항하거나 이를 보족한 보편적이고 사회적인 시민적 공감이었다. 어느 한쪽으로 다 해석・환원 불가능한 인륜성과, 자식 잃은 모성애적(가족애적) 슬픔이 세월호의 희생에 대한 감정 정치 의 바탕을 함께 이루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어디까지나 ‘유가족’이 있었고, 유가 족은 ‘유민 아빠’ 김영오 씨의 사례로 대표되듯 자식 잃은 모성애적(가족애적) 슬 픔으로부터 ‘잘못된 정치 현실’ 전체에까지 눈을 돌리고 높였다.20 『금요일엔 돌 아오렴』에는 이 같은 내용이 반영・매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