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홀로서기

  • 작성일 2013-05-30
  • 조회수 367

 

홀로서기가 이렇게 힘이 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동안 병원에서의 훈련으로 어느 정도는 회복을 기대 하였는데,

막상 퇴원을 하고 보니 모든 것이 하나같이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고

생각도 해야 하는,친지와의 연락도, 잡다한 모든일들도 혼자의 힘으로
혼자만의 생각으로 해야 하니 정말 홀로서기가 어렵습니다,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라시던 간호인의 목소리가 항시 귓가를 맵돕니다,
그렇지", 내일부터는 무엇인가 달라져야지 결심을 하면서도 아침이면 이내
수그러들고 마는 헛결심,
그러나 나를 지켜보고 있는 가족과 친지들,그리고 벗들 모두가 희망을 잃지말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시기에 그래도 이 몸은 그 모든 고통을 이길 수 있을것만 같습니다.나 자신 무엇인가를 해도 언제나  못마땅해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조금 더 발전하고 깨우쳐지겠지요.
하루바삐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전과 같은, 전보다 낳은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 드려야 겠다는 생각뿐입니다.
넘어지고 다쳐도 다시 일어서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