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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 해피투게더 』공연 관람 초대 이벤트!

  • 작성일 2015-12-03
  • 조회수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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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건

  • 관리자

    [공연 신청 완료] 선정자분들께 문자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겁게 관람하신 후 꼭 후기도 남겨주세요 *^^* (*연락처가 정확하지 않을 경우, 선정 연락을 받지 못 할 수 있습니다. '회원정보'에서 연락처를 확인해주세요.)

    • 2015-12-16 09:42:06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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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12월 16일 공연신청] 신청 기간내 작성했던 댓글을 수정시 착오로 삭제하여 다시 등록합니다. 어두운 계절입니다. 이 연극을 통해, 과연 이시대의 우리가 몇년도에 살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대의 아품을 이겨낼 용기가 있는지도. ***************************************************************** 저는, 이벤트에 선정되어 연극관람을 하는 경우, 그 공연의 프로그램북을 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북 구입도 후기 작성시에 인증하도록 하겠습니다.* 고통스러운 사건이나, 공부하고 진상을 알면 알수록 더 깊게 보이는 법이니, 공연 보러 가시고 이후 후기 작성하실 분들을 위한 참고 자료도 올려드립니다. ***************************************************************** (출처 나무위키) https://goo.gl/QkLHve 1987년 3월 22일 부산직할시 북구 주례동(현재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동)에 위치한 형제복지원에서 직원들의 구타로 원생 1명이 숨지고, 35명이 집단 탈출하면서 형제복지원의 실체가 세상에 알려졌다. 부랑아 선도를 명목으로 길거리나 역에서 노숙자, 행려병자들, 고아들은 물론 심지어 멀쩡한 사람들까지 남녀노소 통금시간 이후에 돌아다니는 사람이란 다 잡아들여서 무차별적으로 끌고 가서 불법적으로 감금 및 강제 노역을 시켰다. 미성년자 유인 약취, 혹은 납치, 또는 폭행 납치 등 갖은 방법으로 사람들을 모은 후에 저항할 수 없게 하기 위해 다시 폭행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저항을 꺾을 수 없는 경우에는 살해, 유기하였고, 순종적으로 만들어 일을 시키는 도중에도 갖가지 이유를 만들어내 매일 구타를 가했다. 잡혀온 것이 10세 이하의 아동이라 할지라도 예외는 없었다. 젊거나 나이 어린 여성의 경우에는 구타 이외에도 성폭행이 더해졌으며 거의 모든 피해자들에게는 제대로 된 식사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복지원 내부에 식료품 공장도 있었으나 거의 모두 외부로 판매되었고, 국가보조금에 더해 작업수당까지 모두 갈취되어 원장이었던 박인근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갔다. 외부에 선전하기 위해 몇몇 적금통장이 만들어졌으나, 복지원에서 나가려면 도망치거나, 시체가 되어서 나가는 길 밖에 없었으므로 피해자들이 그 돈을 받는 일은 없었다. 피해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곤 몸을 뉘일 허술한 공동숙소와 빈곤한 식사 뿐이었는데, 당연히 숙소 건설과 식사 준비 역시 모두 피해자들이 스스로 해야 했다. 당연하게도 질병 치료는 엄두도 낼 수 없으며, 지속되는 구타와 고된 작업으로 수많은 피해자들이 사망하였다. 이런 일이 무려 12년 동안 지속되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원생수만 531명에 이르렀다. 여기다 일부 원생들의 시신은 인근 의과대학에 해부실습용으로 3백~5백만에 팔려나갔다! 수천명의 원생수 중 약 70%가 억울한 케이스였다. 가족이 있고 멀쩡한 직장이 있는 건강한 성인 남성이 밤늦게 퇴근하는 길에 잡혀가서는 4일만에 '폐렴 및 합병증'으로 사망해서 나오는 식이다. 몸에는 수많은 타박상을 남긴 채. 게다가 중요한 점은 이것은 한 개인의 부도덕 문제에 한정 지을 것이 아니라 부산시 공직 사회가 공조한 것이다. 소위 소대장이라 불리는 감독관 중 대장격인 왕소대장이라고 불렸던 이의 증언에 의하면 부산시, 부산시 사회복지과, 경찰 모두의 합작품이라고 말하였다. 암묵적으로 돈을 주고 받으면서 폭력, 비리에 방조하였고 납치도 적극적으로 밀어주었고 원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자신들이 원래 사는 곳을 알려주어도 찾아줄테니 경찰차를 타라고 말하고는 복지원으로 데려다주었다고 한다. 후에 수사가 이루어지자 당시 김주호 부산직할시장은 담당 검사에게 청탁 전화를 하고, 보사부장관에게 원장이 바로 석방되도록 건의하는가하면, 훗날 김영삼 정부 때 법제처장을 지낸 송종의 부산지검 차장검사는 수사 철수를 지시하였으며 부산시 공직사회가 전체적으로 공모한 문제였다. 여기에 더해 당시 부산시 의료 관계자들 역시 부검서류를 날조하거나 사망원인을 고의로 날조하는 등 학살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였다. 병리과 의사가 아닌 산부인과 의사가 피해자 시신의 부검을 맡는 등 의료행정 역시 개판이었다. 현실에 나타난 인외마경, 피해자들이 같은 부산시민인데도 그 사회 그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애초에 수감자들은 같은 사람으로 봤는 지도 모르겠지만... 박인근은 직업군인 출신으로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입대하여 4.19 혁명 당시 육군모부대 특무상사로 근무했다고 한다.1960년 형제복지원의 전신인 형제육아원(1971년부터는 형제원, 1979년에는 형제복지원으로 각각 변경)을 설립/운영하며 매년 20억 원에 달하는 국고를 지원받아 횡령, 착복하여 고급 아파트나 콘도, 골프 회원권을 샀다. 또한 자신의 땅에 목장과 운전 교습소를 세운다며 원생들을 축사에 감금시키며 하루 10시간씩 강제 중노동을 시켰다. 이쯤 되면 북한이랑 다를 게 없다.

    • 2015-12-14 18: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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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공연 신청] 사람에게 아픈 기억일수록 되새기기 싫은 건 다 같은 마음이겠지만 아픈 역사만큼은 그게 설사 고통스럽고 혼란을 가져올지라도 반드시 가르치고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역사는 반복되므로.

    • 2015-12-12 23: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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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연극은 이 시대의 거울이다고 합니다..무대위에서 펼쳐지는 그때의 사건들을 관람하면서 많은 것들을 얻고싶네요..관람후 후기는 정보와참여->추천합니다 게시판에 남기겠습니다.

    • 2015-12-12 23:18:50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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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딸 아이 생일입니다. 세상 곳곳에 얼마나 참혹한 슬픔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할 의무가 우리는 있습니다. 그래도 결국 아름다움이 이긴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습니다. 깊은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 2015-12-12 22:48:54
    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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