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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문학평론가 고봉준과 함께하는 문장 글쓰기 교실~!!

  • 작성일 2008-06-24
  • 조회수 14,092

문장은 제9회 동서커피문학상 운영기간동안 <문장 글쓰기 클리닉>을 개설합니다. 글쓰기 전반에 관해, 문학에 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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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4건

  • 익명

    문학을 가슴으로 받아들인다는 것<br/><P>안녕하세요!</P><P> </P><P> </P><P>질문은 제목 그대로 입니다.</P><P> </P><P>문학을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것</P><P> </P><P>사실 누구나 원하고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P><P> </P><P>그런데..........그렇다고 여기는 이들은 정말로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걸까요?</P><P> </P><P>어떤 느낌일 때 가슴으로 받아들인다고 할 수 있을까요?</P>

    • 2008-07-09 22:40:30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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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글쓰는 일에 적합한 적성이 있나요?<br/><P>minky21님..</P><P> </P><P>  우선, 글을 쓰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사람들은 많습니다. </P><P>  누구나 자신을 표현하기를 원하고, 또 그것이 글을 통해서 드러나는 것을 갈망하지요.</P><P>글쓰기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라는 게 반드시 등단해서 소설가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면, 우선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또 그것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과 작가가 된다는 것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P><P> </P><P>  문학을 꼭 문학전공자들만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또 전공이란 게 대학 졸업장을 의미한다면, 누가 자신의 적성같은 거 고민하면서 대학갑니까? 다들 그냥 점수에 맞추고, 학교에 맞추고, 적당히 가잖아요. 그런 사람이 없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미리 정해진 적성이라는 게 증명될 수 있는 것인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생각엔, 국문과 졸업한 사람이 소설쓰면 국문과 졸업한 사람이 쓴 거 같은 소설이 될테고, 물리학과 졸업한 사람이 소설쓰면 물리학과 졸업한 사람이 쓴 소설 같은 글을 나오겠지요. </P><P> </P><P>  글을 쓰는 데 만족하고 기쁨을 느끼신다면 적성 같은 건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소설이라는 장르는 열려 있는 장르라서, 딱히 어떻게 써야 한다거나 이런 게 소설이다라는 식의 합의가 불가능할 겁니다. </P><P> </P><P>  많은 분들이 체계적인 글쓰기 공부라는 걸 질문하십니다. 물론, 찾아보면 그런 게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걸 찾는 게 훨씬 더 어려운 일일 것 같습니다. 전 체계적인 공부라는 게 따로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많이, 여러 번 읽고, 또 그것들에 기초해서 자신의 글을 써보고(물론 처음에는 완성하는 것 자체가 어렵겠지만요), 주변에 글을 잘 보는 혹은 글을 쓰고 있는 사람들과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고(많은 경우 욕을 먹지요), 그렇게 하면서 조금씩 늘어가고, 숙련되는 게 글쓰는 일이 아닐까요?</P><P> </P><P>  야간대학이 글쓰는 공부를 가르친다는 건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일 겁니다. 글을 쓰겠다는 사람은 만날 수야 있겠지만요...우선 남이 쓴 소설들을 집중해서 읽는 데서 시작하는 게 어떨까요?</P>

    • 2008-07-14 23:13:48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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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글쓰는 일에 적합한 적성이 있나요?<br/><P>안녕하세요, </P><P>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지요..</P><P>저는 40대의 직장여성이며, 두아이의 엄마입니다..</P><P>IT쪽에 근무를 하지만, 제 평생 소망은 죽을때 나의 소설하나 완성하고 죽는 것입니다..</P><P>그 소설에는 제가 꿈꾸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세상 이야기 입니다.</P><P>하지만, 저는 과학도를 꿈꾸었었고, 그래서 물리학을 공부했고, 졸업후에는 통신관련</P><P>회사에 근무하며 그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P><P>직장을 다니면서도 뭔가 허전한 게...저를 행복하게 해 줄 무언가를 , 즉 의미를 </P><P>늘 찾게 된답니다...혹시 그게 글쓰는 일이 아닐까 생각도 해 보면서,</P><P>가끔씩 제가 친구에게 쓰는 편지나 메일을 보고 나름대로 </P><P>제 감성에 감탄하기도 하면서,</P><P>저는 글쓰기를 한 번 체계적으로 공부해 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답니다.</P><P>아무튼,</P><P>제 질문을 요약 드려 볼께요.</P><P>1. 저에게 글쓰기에 적합한 적성이 있는 것일까?</P><P>   - 그것을 알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P><P> </P><P>2. 글쓰기에 적성이 맞다면,</P><P>   체계적인 글쓰기 공부 방법은 어떤 것일까?</P><P>   - 야간 대학이라도 가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P><P>     어떻게 글쓰기를 시작해야 할까요? </P><P> </P><P>작가님.</P><P>부디 제 글을 무시하지 마시고,</P><P>우문현답 부탁드립니다.</P><P>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P><P>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P>

    • 2008-07-14 11:26:35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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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작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br/><P>대희님...</P><P> </P><P>  글을 쓰는 것을 소망하는 것과 직업으로서의 작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예외적인 작가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작가들이 가난하고 외롭게 살아갑니다. 어떤 경우에는 실력보다 학벌이나 학연 같은 것이 더 중요하게 취급되는 것 같은 경우도 있고, 자신이 쓰고자 하는 방향보다는 세상이 원하는 방향으로 써야만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또, ㅡ래야 조금이라도 유명해질 수 있을 테니까요..</P><P> </P><P>  문창과가 문학적인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되고, 또 유용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럴싸한 백그라운드가 될 수도 있고, 무엇보다 '문학'에 열정을 지닌 사람들과 만나 서로를 비판하고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직업인으로서의 작가는, 확률로 말하자면 살아남을 가능성보다 죽을 가능성이 몇 십 배는 더 많을 겁니다. 등단 전에는 등단하는 것이 소원이고, 등단만 하면 모든 일이 풀릴 것처럼 생각되지만, 등단 이후에 문단에서 냉대를 받으면 그것만큼 견디기 어려운 설움도 없을 겁니다. </P><P> </P><P>  저는 문학을 좋아합니다. 비록, 유명하거나 문단에서 파워를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요. 그런데도 저는 직업인으로서의 작가가 되려는 님의 용기에 희망적인 말을 드릴 수 없습니다. 그건 제가 책임질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고, 반드시 바람직한 일만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적성과 관심을 위해 문창과 진학을 고려한다면, 저는 그렇게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젊어서 2-3년은 그리 큰 게 아니니까요. 그러나 반드시 작가가 되기 위해 문창과를 간가는 건 현명한 판단은 아닐 듯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은, 좀 더디고 어렵겠지만, 직장 다니면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여기까지가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입니다.</P>

    • 2008-07-24 01:30:49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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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작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br/><P>선생님 안녕하세요. 전 상명대학교 한국어문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금은 4학년 한학기가 남은 상태라서 대학원 진학을 꿈꾸고 있구요. 전 그렇게 성적도 좋은 편이 아닙니다. 정말 지금처럼 취업률이 저조하고 평생동안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하고 산다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라, 저의 어릴적 꿈인 작가가 되리라는 원대한 소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돈과는 동떨어진 길이라는 고정된 시선으로 바라보시기에 너무나 힘들고 가슴아프네요. 그래도 제 주위에 많은 분들이 많은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용기를 가지고 부모님께 설득도 했구요. 그래서 문예창작학과로 가기위해서 부모님을 설득한 결과, 제가 직접 대학원 학비를 마련하고 그리고 생활비도 모두 제가 벌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는 전 부모님의 학비를 받아서 학교를 다녔고 또한 집이 지방이라서 부모님에게 많이 의지를 해야 했지요. 앞으로 정말 힘든 생활이 될 것이라고 저 나름대로 불안해하고 있지만, 그래도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은 저의 욕망의 길이 열려있어서 마음은 편안하네요. </P><P> 선생님...지금, 제가 선택한 이 길이 과연 올바른 길인지 묻고 싶습니다. 저의 이 물음은 저뿐만이 아니라 작가를 꿈꾸는 많은 학도들이 고민하는 공통의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라는 무엇보다 세상의 많은 경험을 하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서로 공감하며 그것에서 나오는 자신만의 세계를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이 너무나 무겁습니다.</P><P>가끔 문학수업을 들으면 권력과 순수문학의 갈림길에서 갈등하는 현실을 보곤 합니다. 지금의 현실은 권력을 벗어날수 조차없지만, 이젠 제가 가고 있는 이 길이 제가 마음편히 글을 쓸 수 있는 길이 과연 맞을까하는 것이 더욱더 의문입니다. </P><P> 선생님 꼭 좀 가르쳐 주십시오. 제가 힘들게 돈을 벌면서 대학원을 다니고 나면, 그때는</P><P>정말 저의 꿈을 마음껏 실현시킬 수 있을까요? </P><P> </P><P>  </P>

    • 2008-07-23 15:39:0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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