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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문학평론가 고봉준과 함께하는 문장 글쓰기 교실~!!

  • 작성일 2008-06-24
  • 조회수 14,095

문장은 제9회 동서커피문학상 운영기간동안 <문장 글쓰기 클리닉>을 개설합니다. 글쓰기 전반에 관해, 문학에 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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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4건

  • 익명

    질문하겠습니다<br/><P>먼저, 한 가지 전제를 두겠습니다. </P><P>저는 소설가가 아니니 아래의 답변은 작가적인 관점보다는 평론가의 의견이라고 생각하시면서 듣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냥 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P><P>질문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P><P> </P><P>첫째, 소설에서 문단은 5줄과 6줄의 사이가 가장 적당한겁니까?</P><P> </P><P>=>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교과서에 나올 법한 이야기지만, 소설은 교실에 있는 게 아니라 현실에 있습니다. 당구교본을 열심히 읽는다고 당구를 잘 치는 건 아니지요..</P><P> </P><P> </P><P>둘째, 묘사는 소설에 있어 어떤 영향을 주나요?  친구는 묘사가 소설에 필요없다고 자꾸 지적하는데, 중요하지 않나요?</P><P> </P><P>=> 묘사 없는 소설도 많습니다. '묘사'에 강조점을 두는 건 작가의 스타일이거나 19세기 소설작법의 영향 때문이지요. 위대한 작품이라고 손꼽히는 소설들 가운데 묘사 없는 경우 많습니다. </P><P> </P><P> </P><P>셋째, 긴 문장이나,(  줄노트로 봤을 때 반 페이지 이상 되는 ) 긴 문단은 나쁜건가요?</P><P> </P><P>=>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나라의 문학 현실상, 등단작은 대개 단편이고, 단편들은 잘 읽혀야 뽑힐 활률이 높습니다. 긴 문장, 긴 문단 심사위원들이 생각하면서, 꼼꼼히 읽지 못하지요. 그러니 스피디하게 읽힐 수 있는 단문들이 유행이지만, 이제 그것도 짜증납니니다. 오히려 긴 문장이나 긴 문단을 쓸 능력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소설의 성패를 문장의 길이가 좌우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바 없습니다.</P><P> </P><P>           </P><P>넷째, 끝에서 생각해봤는데 요즘 작가들의 경우, 퇴고를 얼마나 하나요?</P><P>=> 개인적인 스타일입니다. 퇴고를 열심히, 엄격하게 하는 작가들도 있고, 쓸 때부터 꼼꼼하게 계산하고 세밀하게 쓰는 작가들도 있겠지요. 그러나 퇴고는 열심히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소설이란, 모든 글이 그렇지만, 생각한 방식대로 써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처음 쓰기 시작할 때의 마음이나 기분이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경우가 흔하지 않겠지요. </P><P> </P><P> </P>

    • 2008-09-20 00:41:25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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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질문하겠습니다<br/><P> </P><P><FONT face=돋움체><FONT face=굴림></FONT></FONT><FONT face=돋움체><FONT face=굴림> '문장'에서 좋은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왔습니다!</FONT></FONT></P><P><FONT face=돋움체><FONT face=굴림></FONT></FONT> </P><P><FONT face=돋움체><FONT face=굴림>  주위에서 소설을 쓰지 말라고 그렇게나 잔소리했지만, 아무도 없는 틈에 몰래 조심스러운 질문을 던져봅니다!</FONT></FONT></P><P> </P><P><FONT face=돋움체><FONT face=굴림> 저는 주로 짬짬이 시간을 이용해서 소설을 쓰는데요. 틀린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관련은 주로 도서관에 올라온 문학계의 책을 참고해 퇴고합니다. </FONT></FONT></P><P> </P><P> 어제도 당연하다는 듯이 도서관에 들렀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책꽂이의 구석자리에서 문단의 길이에 관련된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적혀있는 내용은 표지 제목 그대로 문단의 길이에 관한 이야기였고, 중에서는 이런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 문단의 길이는 5줄과 6줄의 사이가 가장 적당하다'.</P><P> </P><P>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으로서, 묘사의 길이는 쉽게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일도 넘어갈 일은 아니겠지만 책의 본문에서 나왔던 그 문장은 대단히 이해하기 어려워 질문해봅니다.</P><P> </P><P>  정말로, 소설에서 문단은 5줄과 6줄의 사이가 가장 적당한겁니까?</P><P> </P><P> 외국에서 번역되어 나온 책이나, 한국 작가들이 쓴 책을 읽어보면 어떤 책의 경우에선 한 문장, 한 문장. 문단이 짧고 대사가 그 사이에 어울러져 내용 상상이 쉬운 글이 있는데에 반면, 문장이 길고, 문단 또한 굉장할 정도로 많은 글이 있습니다.</P><P> </P><P>  저의 경우에는, 문장이 짧고 대사가 많은 편이 아닙니다. 문장이 길고, 저번 년에 지적 받길, ' 여기저기서 번쩍번쩍하면 어느 것이 보석인지 구별하기 힘들죠' 라 들었습니다. 친구의 지적은 요즘 시대에 묘사는 어울리지 않는다. 최대한 줄여서, 대사를 많이 넣으라고 하더군요. </P><P> </P><P>  책에서 나온 말이 맞는걸까 싶어서, 긴 문장을 몇 번씩 퇴고해보고 어떤 때는 일부러 짧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랬음에도, 문단과 함께 안 그래도 길어 서툰 문장은 더욱 길어지기만 더 길어지고, 최근에는 문단구별이 힘들더군요.</P><P> </P><P>  질문하겠습니다!</P><P> </P><P> </P><P> </P><P> </P><P> </P><P> 첫째, 소설에서 문단은 5줄과 6줄의 사이가 가장 적당한겁니까?</P><P> </P><P> 둘째, 묘사는 소설에 있어 어떤 영향을 주나요?</P><P>          친구는 묘사가 소설에 필요없다고 자꾸 지적하는데, 중요하지 않나요?</P><P> </P><P> 셋째, 긴 문장이나,(  줄노트로 봤을 때 반 페이지 이상 되는 ) 긴 문단은 나쁜건가요?</P><P>           </P><P> 넷째, 끝에서 생각해봤는데 요즘 작가들의 경우, 퇴고를 얼마나 하나요?</P><P> </P><P> </P><P> </P><P>  </P><P> </P><P>  </P><P> </P><P><FONT face=돋움체><FONT face=굴림></FONT> </P></FONT>

    • 2008-09-19 18:12:4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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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금

    궁금해요<br/><P>소설 소재를 어떻게 써내려가야 할지 엄두를 못내요</P><P> </P><P> </P><P>그냥 써내려가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지만요 ,</P><P> </P><P> </P><P>행동이 따라주지 않아요 어떻게 갈피를 잡아야 할까요 ?  </P><P> </P><P> </P><P> </P><P> </P><P> </P><P> </P><P> </P><P> </P>

    • 2008-09-19 13:01:45
    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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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금

    궁금해요<br/><P>소설을 쓰고 싶어요</P><P> </P><P>단편 장편 기준이 뭔지 궁금해요</P><P> </P><P> </P>

    • 2008-09-19 12:56:12
    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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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굼금해요..<br/><P>안녕하세요. </P><P>작가분께 이렇게 글을 보내는게 처음입니다. </P><P>제 어릴적 꿈은 작가였어요. </P><P>시골학교때 독후감공모에서 몇번 상을 받고 그런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요. </P><P>그런데 알고보니 저는 소설읽기만 좋아하는 정도이고 글을 쓸 엄두도 못내는 겁쟁이입니다. </P><P>지금 직업은 사서입니다. </P><P>책과 함께 있어 읽을 책이 넘쳐나서 너무나 행복해요. </P><P>저는 주로 한국인작서 소설만 읽어요. </P><P>일본작가나 미국작가 등 외국인 작가는 내용에 공감이 안되고요. </P><P>또한 분야도 소설 이외에는 읽지를 못해요. </P><P>어떻게해야지 다양한 분야책을 읽을수 있을까요. </P><P>그래서 그런지 책을 많이 보기는 하지만 내용도 금방 잊어버리고.. </P><P>책을 깊이 있게 읽지 못하는건가요. </P><P>작가님은 책을 많이 보세요?</P><P>책을 많이 보시는만큼 글감이 마구마구 떠오르나요?</P><P>굼금합니다.. </P>

    • 2008-09-19 10:53:15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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