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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문장 청소년문학상 최종 심사결과 발표!!

  • 작성자 웹관리자
  • 작성일 2007-01-31
  • 조회수 2,694

많이 기다리셨죠?

 

제2회 문장 청소년 문학상 최종 심사 결과및 연말 대상 수상자 드디어 발표됐습니다.

 

글틴 여러분!, 수상자들에겐 큰 박수 보내주시고,

 

아쉽게 떨어진 친구들에겐 따스한 위로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최종심사는 지난 1월 27일 서울 대학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예술극장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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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문장 청소년문학상 최종 심사 결과 발표>


1. 장르별 심사평

 

가. 이야기글


공선옥 (소설가)



글을 보면 그사람과 그 사람이 살고 있는 시대가 보인다고 한다. 소설 심사를 보면서 나도 요즘 청소년들과 그들이 사록 있는 이 시대의 자화상을 언뜻 엿본듯한 느낌이다. 그들이 요즘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나같은 기성세대로서는 평소 짐작도 하기 어려웠던 ‘그들만’의 세계를 엿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런데, 쏠쏠한 재미에 곁들여, 조금 씁쓸한 감도 있었다.


그것은, ‘엽기(?) 적’인 소재를 취해야만 소설이 된다고 여기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들만큼, 소설 소재들은 많은 부분, 적어도 내가 보기엔 일상을 넘어선 뭔가 특별한 ‘사건’들에서 얻은 ‘힌트’로 쓰여진것만 같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청소년의 성문제, 폭력문제, 다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지만, 나는 내심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소설의 조재를 찾아주었으면, 그래서 일상 속의 특별함(?)을 발견해 내는 눈을 키워갔으면, 하는 바램이 더 컸던 모양이다.


나는 아무리 청소년들기에 있는 나이라 하더라도 결코 적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만한 나이면, 소위 어른들과 얼마든지 대적(?)할 수 있는 나이다. 나는 청소년들이 소설을 쓰려면 ‘조숙’하다는 말을 들을지언정, 아니 그 말 속에 들어 있는 온갖 부정적인 뉘앙스를 다 감수하고라도, 보다 성숙하고 치열한 ‘소설쟁이’로서의 싹을 보여주길 바랐다. 유치함은 조숙함보다 더 꼴불견이기 십상이므로. ‘너를 추억하다’와 ‘퇴실’을 추천했다. 너를 추억하다는 최소한의 소설적 형식을 취한 고투가 엿보인다. 퇴실은 소설로서 보다 생활글에 더 가까워 보이는 글이지만, 외부에서 가해지는 폭력 앞에 굴복해 가는 인간 존엄의 문제를  파고 들어가는 솜씨가 돋보였다.



나. 생활글

 

    송언(소설가, 교사)


                              행복한 글쓰기



  청소년들이 쓴 생활 글을 읽으며 나는 즐거웠다. 그들의 현실, 꿈, 아픔 따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청소년들의 마음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입시전쟁에 시달리면서도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하고픈 말을 세상을 향해 던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동시에 그들이 처한 고통스러운 현실을 알게 되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좋았다.


  <탈주 그리고 그 후 내가 겪은 모든 것>은 글쓴이가 겪는 아픔에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매우 솔직한 글이었다. 글쓴이의 의지가 매우 당차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기의 생각과 울분을 표현하는 솜씨도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주관이 뚜렷한 글쓰기가 이 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다소 거친 부분이 있고 반항적 글쓰기로 흐르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것이 염려스럽다기보다는 청소년다운 패기로 이해되었다. 앞으론 거칠고 모난 부분을 조금만 정지하여 표현했으면 좋겠다. 다음엔 어떤 글을 올리게 될지 사뭇 기대된다.


  <평범한 슈퍼우먼의 사이코 딸>은 입시전쟁에 시달리는 이즈막의 청소년들이 겪는 갈등을 매우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드러낸 글이다. 청소년이 쓴 글로서는 보기 드물게 문장력도 안정되어 있다. 처절한 글의 내용과는 달리 나름대로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게 이 글의 장점이다. 입시전쟁에 내몰려 청소년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받고 있으며, 그로 인해 얼마나 아프게 괴로워하는지를 직설적으로 드러내, 읽는 이의 마음까지 불편하게 하는데, 이것이 이 글의 장점이면서 한계라고 생각한다. 문학적 감수성이 엿보이는 학생의 글이다. 계속 좋은 글을 남겼으면 좋겠다.

  <벗고 벗겨주고 싶다>는 심사를 맡은 필자 개인적으로 관심 있게 읽은 글이다.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청소년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있어 마음이 끌렸다. 집단따돌림을 당하는 약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는 글을 끝까지 읽게 하는 힘으로 작용했다. 좀 더 큰 울림을 동반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읽는 이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해준 글이었다. 꾸준하게 글 쓰는 훈련을 한다면 다음엔 더 멋진 글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쓰기는 힘이 들면서도 의미 있는 일이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들이 처한 현실을 과감 없이 드러내는 청소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청소년들이 행복한 글쓰기를 통해 아픔을 훌훌 떨쳐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 시


손택수 (시인)


“묵죽(墨竹)을 그리는 데는 법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법이 따로 없는 것도 아니다.” 추사 김정희의 말이다. 앞에서 은근하게 부정한 법은 아마도 정전으로 묵인된 어떤 형식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일 것이고, 뒤에서 슬쩍 긍정하고 있는 법은 묵인된 그 형식을 거슬러 자신만의 형식을 찾아내야 한다는 예술가 본연의 독창성에 대한 갈망의 표현이 아니었나 싶다.

 청소년문학상 시부 심사는 어디선가 본 듯한, 마치 붕어빵을 찍어내듯 쓰인 것 같은 작품들과의 싸움이었다. 물론 청소년들에게 그 자신만의 독창적 세계를 요구한다는 것이 무리일 수는 있으나, 모방이라 하더라도 그 모방은 철저하게 자신의 삶의 문맥 속에 녹아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진정성’이란 이 차원을 말한다. 진정성에 바탕한 언어가 보편화 과정을 거쳤을 때 시는 비로소 ‘시’일 수 있는 것이다.


 본심에 오른 작품은 <엄마고래>, <말>, <외국인 노동자>, <나무2>, <뒤비> 등이었다. <엄마고래>와 <말>은 발상이 흥미로웠지만 그 작위성이 지적되었고, <외국인 노동자>는 진지한 문제의식과 단단한 알레고리에 높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목 짓기에 실패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만약 이 시의 제목이 ‘자강도 굴비’나 ‘굴비’였다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초점은 <나무 2>와 <뒤비>로 모아졌다. <나무 2>는 묘사력과 시적 완성도가 돋보였고, <뒤비>는 서사성과 서정성을 잘 결합한 구술체의 흡입력이 매혹적으로 다가왔다. <나무 2>의 마지막 부분이 괜스레 멋을 부리고 있다는 점에서, 반대로 <뒤비>는 시를 ‘쓰겠다’는 의식을 견제하며 수사의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오히려 시에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최종적으로 남은 작품은 <뒤비>였다. <뒤비>는 시가 쓰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임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시는 늘 시적인 것으로부터 수혈을 받는다. 시가 끝없이 새로울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잘 쓴 작품들은 많았으나, 울림이 있는 작품들이 드물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다채로운 시적 경험 세계의 확장이 곧 시의 수원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라. 비평&감상글


고인환(비평&감상글)



청소년들의 ‘비평&감상글’을 검토하며 논의 수준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높아 깜짝 놀랐다. 문제의식이 기성세대 못지않게 날카로웠으며, 이를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방식 또한 정교하고 신선했다. 재미있고 즐거웠던 체험이었다. ‘청소년’이라는 틀 안에 그들을 가두어두려고 했던 자의식을 곱씹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주 장원을 거쳐 월 장원에 올라온 12편 모두 일정 수준을 갖춘 우수한 작품이었다. 어렵게 여섯 편의 작품을 골랐다. 우리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과 이를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방식이 수준급이었다. 어느 작품을 선정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였다. ‘기생충 제국에 대한 감상(베네데토)’, ‘그래, 미래를 부탁해-디드로 효과에 관하여(아메바피쉬)’, ‘예수의 패션을 가진 미션스쿨이여, 비밀의 코드를 풀어라(이열)’, ‘사립학교법 개정안, 그 논란의 실체(동녘 담)’, ‘글틴 문화(사유)’ ‘나는 왜 태어난 거지?-프랑켄슈타인을 읽고(키요)’ 등이었다.


다시 ‘예수의 패션을 가진 미션스쿨이여, 비밀의 코드를 풀어라(이열)’와 ‘나는 왜 태어난 거지?-프랑켄슈타인을 읽고(키요)’ 두 편으로 압축했다. 선정의 기준은 ‘청소년다운 발성법’이었다. ‘글틴 문화(사유)’는 ‘글틴’을 진단하면서 발전방안을 모색한 글이었다. 청소년다운 목소리가 묻어 있었지만, 너무 소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세 편의 글에서는 기성세대의 비평이 지닌 특성과 큰 차별성을 찾기 어려웠다. 특히, 이들이 구사하고 있는 철학적 개념과 사유가 다소 위험해 보이기도 했다. 적절하게 소화되어 용해되었다기보다는 ‘날것’으로 표출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이를테면, 학생의 신분에서 발언하고 있다기보다는, 사회운동가의 웅변을 듣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이열’의 ‘예수의 패션을 가진 미션스쿨이여, 비밀의 코드를 풀어라’는 사회현실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인 글이었지만,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논리적으로 제시하는 데 조금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방식을 모색했으면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자연스럽게 ‘나는 왜 태어난 거지?-프랑켄슈타인을 읽고(키요)’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다소 소박한 면이 없지 않지만, ‘프랑켄슈타인’에 근대 사회의 정체성과 글쓴이의 그것을 포개놓으며 무리 없이 논의를 전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글쓴이의 개성적인 목소리가 돋보인 글이었다. 앞으로의 정진을 기대한다.

 

 


2. 전체  심사평 


<사이버문학광장> 내 ‘글틴’ 글쓰기 연중 대축제가 두 번째 결실을 맺는다. 심사위원들은 각 부분별 후보작들을 검토하면서, 우리 시대 청소년들이 겪는 현실, 꿈, 아픔 등에 공감하며 그들의 삶에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무엇보다 글쓰기에 대한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심사위원들은 각 부분별 후보작 총8편을 검토한 끝에 문화관광부장관상에 차건(필명 펜끝의 자유)의 생활글 <탈주, 그리고 그 후, 내가 겪은 모든 것>을, 한국일보사 사장상에 신혜연(필명 소우, 용인고)의 시 <뒤비>를, 그리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으로 김진선(필명 빨강머리앤, 광명고)의 시 <나무 2>, 김소담(필명 kazki, 대원외고)의 생활글 <평범한 슈퍼우먼의 사이코 딸>, 김하나(필명 키요, 과천고)의 비평&감상글 <나는 왜 태어난거지?-프랑켄슈타인을 읽고>, 진명훈(필명 진명훈, 목포고)의 이야기글 <너를 추억하다> 등을 선정하였다.   


<탈주, 그리고 그 후, 내가 겪은 모든 것>은 글쓴이가 겪는 아픔을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톡톡 튀는 문체, 청소년다운 패기, 세상을 보는 날카로운 시각 등이 ‘문제제기적 글쓰기’의 형식으로 잘 버무려진 재미있는 글이다.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이 글을 최우수 작품으로 추천하였다. 교훈적으로 마무리 지은 결말이 다소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뒤비>는 서사성과 서정을 잘 결합한 구술체의 흡인력이 매혹적으로 다가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쓰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임을 자연스럽게 보여준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비해 <나무 2>는 묘사력과 완성도가 돋보였지만, 마지막 두 행이 사족(蛇足)처럼 붙어 시적 긴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을 조금만 절제한다면 좋은 서정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평범한 슈퍼우먼의 사이코 딸>은 입시전쟁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겪는 갈등을 매우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드러낸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보기 드물게 문장력도 안정되어 있다. 다만, 글쓴이의 사고가 너무 갇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자신의 내면과 어머니, 가정에서 벗어나 세상과 소통하려는 욕망이 표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글이었다.


<나는 왜 태어난 거지?-프랑켄슈타인을 읽고>는 다소 소박한 면이 없지 않지만, ‘프랑켄슈타인’에 근대 사회의 자의식과 글쓴이의 그것을 포개놓으며 무리 없이 논의를 전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쓴이의 개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너를 추억하다>는 최소한의 소설적 형식을 취한 고투가 엿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들에게 소설(이야기글)과 생활글에 대한 자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작품은 성숙하고 치열한 ‘소설쟁이’로서의 싹이 보인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아쉽게 최종심사에서 제외된 두 작품이 있었다. 먼저, 이야기글인 <퇴실>(필명 우중낭인)은 외부에서 가해지는 폭력 앞에 굴복해 가는 인간 존엄의 문제를 파고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소설보다는 생활글에 더 가까워보인다는 이유 때문에 아쉽게 제외되었다. 그리고 비평&감상글 <예수의 패션을 가진 미션스쿨이여, 비밀의 코드를 풀어라>(필명 이열)는 사회현실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인 작품이었지만, 이를 자신만의 목소리로 드러내는 방식이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수상한 글과 그렇지 못한 글 사이의 간격이 종이 한 장의 차이만큼이나 미미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를 가늠하는 기준 또한 청소년다운 패기라는 사실에 의견을 같이 했다. 수상한 분들에게는 아낌없는 박수를, 그렇지 못한 분들에게는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


2006.01.27


-본심 심사위원-

 

송언(작가, 생활글), 공선옥(작가, 이야기글), 손택수(시인, 시), 고인환(문학평론가, 비평&감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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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사항>

 

1. 시상식은 2월 7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 3층 강당에서 열립니다.

수상자들은 반드시 참석하여 주시고, 다른 글틴여러분들도 많이 와서 축하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특별상인 전국국어교사모임 이사장상은 별도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시길!!

3. 공동주관기관인 한국일보에 관련 기사 실렸습니다. 아래 주소 클릭하세용!!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701/h2007013118042884290.htm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701/h2007013118071684290.htm


                                         <수상작 다시 보기>
1.문화관광부장관상 : <탈주, 그리고 그 후 내가 겪은 모든 것>(필명 펜끝의 자유)

 

2.한국일보사사장상 : <뒤비> (필명 소우)

 

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가. 생활글 : <평범한 슈퍼우먼의 사이코 딸> (필명 kazki)

나. 비평&감상글 :<나는 왜 태어난 거지?-프랑켄슈타인을 읽고> (필명 키요)
다. 시 : <나무 2> (필명 빨강머리 앤)

라. 이야기글 : <너를 추억하다> (필명 진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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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4건

  • 익명

    으와아아아아아앗!! 축하드립니다!

    • 2007-02-03 18:59:58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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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추카추카~ 근데 배가 왜 쓰라릴까?

    • 2007-02-03 12:38:39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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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근데 다시보니 공선옥님이시다!!!

    • 2007-02-01 21:38:06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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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berte

    정말 모두들 축하드려요!!

    • 2007-02-01 20:35:02
    libe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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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와! 드디어 나왔군요. 수상자 여러분 매우매우 축하합니다!

    • 2007-02-01 19:57:22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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