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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안녕하세요, 상담실 지킴이 전성태입니다

  • 작성자 전성태
  • 작성일 2008-10-02
  • 조회수 1,375

 

글틴 회원님, 안녕하세요?


여러분과 문학을 두고 궁리하고 고민하고 소삭거릴 상담실장 전성태입니다.

<문학상담실>이 어떤 곳인지, 어떻게 이용할지 자세한 설명은 이미 관리자님이 잘 정리해 주셨네요.

앞으로 석 달간 제가 여러분과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눌 것 같은데, 음,,,, 상담실 운영에 대한 제 생각을 세 가지만 보태겠습니다.


먼저, 상담실은 정말 편안한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기서 얼토당토않는 생각이나 이야기는 없습니다. 사실 문학은 그런 얼토당토않는 궁리에서 태어난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누구의 의견도 이곳에서는 무시되지 않습니다.


둘째, 글틴 여러분의 품위는 이미 입증되었지만 이곳에서도 역시 언어의 품위를 유지해달라는 것입니다. 언어의 품위를 지키는 것은 다른 게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말을 숙고한 사람일수록 언어의 힘을 실감할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저에 대한 변명입니다. 상담실장 자리를 꿰차고 앉았습니다만 저 역시 아직도 문학에 대해 궁금한 게 많고 공부를 해가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궁금증을 혼자서 다 풀어드릴 수 없습니다. 제 혼자 못 푸는 문제는 다른 동료작가들의 고견을 들어서라도 최선의 답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글틴 친구분들의 협조입니다. 답변란은 항상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SOS를 치지 않더라도 친구의 호출에 응해 주세요.

참, 저는 야행성입니다. 그래서 심야에나 상담실에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다음날 아침이면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러 답변이 늦어질 때에는 너무 어려운 문제를 던져주었구나, 하고 기다려주세요.


이상입니다.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니만큼 함께 잘 가꾸어봐요.


글틴 초대 상담실장 전성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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