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틴

박찬길은 피곤한 아이들을 이끌고 간만에 찔틴놀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12시간을 잤다.

그리고 특전병 서류전형이 붙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잠에서 깼다. 그것은 절대 허리가 아파서 일어난 것이 아니었다.

아 위에 저런 식으로 쓰려고 했는데 막상 쓰려니 귀찮네...;

뭐 캠프 중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당사자 누군지 저 다 알고 있거든요?? (피해자가 나는 아니고)

... 는 낚시고(찔리는 사람 있으면 반성하세요.)

원래 안오려다 온 캠프였는데 지금까지 왔던 글틴 캠프들 중 제일 시간이 빨리 간 캠프였습니다. (아 저도 글틴 캠프 개근입니다;;)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특히 가장 최고였던 3조!!! 그 가운데서도 가장 애쓴 유경이 수고 많았어요~ 그리고 여기저기 같이 다녔던 밥공기 건우! 새로 알게 됐는데 굉장히 금방 친해져서 되게 좋았답니다~~ 또 지윤이!! 도도한 각진 여우 수고 많았어요!!! ㅋㅋㅋㅋ

시끌 종성이! 밤에 놀  때 같이 더 놀았으면 좋았는데 그러지 못한게 굉장히 아쉬웠구요~~ 오랜만에 만난 지구! 지구 역할 최고 적격이었어!!

아쉬운 게 있다면 종성이 주위를 지구가 돌아서 종성이가 태양을 햇으면 어떨까 했어요. 나중에 공연할 때 종성이가 달이란 걸 바로 알아채더라고 ㅠㅜ

어린왕자 한솔이! 지난에 캠프에도 온 걸 왜 몰랐을까 내심 미안했던 한솔이. 최강 동안과 어린왕자를 사랑하는 모습은 최고의 어린왕자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다고 봄니다!! ㅎ

간만에 본 종이향기 정진이! 너무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정말 지난해보다 달라진 모습 확 보였어요. 늠름하다 라는 단어를 느끼게 해줬어요 ㅎㅎ

우진이! 연별이는 오랜만에 봤지만 예전하고 변한게 없어;; 근데 그게 매력인듯 해요 ㅎ

우주야 선아! 선아라도 불러도 돼지?? 또 선아랑 같이 다니던 얼룩말 세아~ 같은조 여서 반가웠어요~ 근데 같은조인데도 이번 캠프는 내가 나빴어서 새로운 사람들 별로 안사귄 것 같아;;; 나중에 또 보면 친해져요~~

유빈이는 다음에 놀자~~

또 우리 조를 지도해 주신 김경주 선생님과 안현미 선생님 감사합니다~~ 안현미 선생님 2월 10일 전에 꼭 아이들 몇 명 모아서 놀러갈께요!!!!!

아 그리고 관리자 형과 정우영 선생님! 생일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못할 추억 만든거 같아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말씀드려요. 꼭 다시 찾아가 인사 드릴께요!!

그리고 졸업생 도우미 한빛이 국영이 윤희 진선이 찬익이 동호 서련이 고생 많았어요. 오랜만에 본 국영이와 진선이 반가웠구요! 특히 진선이는 일년만에 봤는데 별 얘기 못나누고 가서 굉장히 아쉬웠네요. 다반향초 윤희는 지난 캠프에도 참여했는데 다시 인사나눴어;;;;

그리고 저같은 ‘그냥 졸업생’ 슬기, 찬길, 지혜, 영준, 명규, 경엽이 다들 반가웠어요. 특히 미끄러운 사회도, 잘했어. 근데 명규는 이름을 자꾸 까먹어서 라기라고 불렀어;;; 왜이러지;;

이밖에 또 다른 친구들 굉장히 많지만 여기까지 쓸께요. 이거 절대 모르는 분하고 아는 분하고 헷갈리는 사람들 있어서 이러는 거 아냐;;(아 진짜 죄송, 원래 모르는 사람이 없어야 정상인건데 요즘 자꾸 이래;;)

다음 캠프는 못보겠지만, 나타나면 놀아 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