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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 바탕

  • 작성자 나무우유
  • 작성일 2009-07-20
  • 조회수 548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글을 구상하다가 잘 안풀리는 점이 있어서 질문을 드리는데요.

소설이 허구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전 소설이 허구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요..-_- 소설이 만들어낸 이야기이긴 해도, 진실을 토대로 만든 거잖아요.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듯 소설도 작가가 만드는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작가와 독자들만의 소우주랄까요.. 그런거요^^ 아, 요점은 이게 아닌데..-_-;;)

하튼 그 이야기들은 결국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되어 만들어지는 거잖아요.

경험하지 않은 것을 아무리 상상해서 쓴다고해도 분명 표현이 잘 되지 않으니까요.

약간의 그런 경험들이 밑바탕이 되어주는 거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요즘 구상하고 있는 글이 너무 노골적으로 제 경험을 드러내는 것 같아서요.

친구와 저에게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쓴건데 이름만 안 밝혔다 뿐이지 거의 사생활을 드러낸거나 다름이 없거든요.. 이야기들을 새로 상상하고 수정해서 바꾸고 계속 구상해 보았지만, 근본적인 것 부터가 제 친구를 타겟으로 두고 있어서 말이죠....

특히 그 친구의 프라이버시가 노출될까봐 조마조마 합니다.-_-;;

자신의 경험을 주요 토대로 하되 너무 사생활이 노출 되지 않게 구상하는 방법 없을까요?

전 수필을 쓰고 싶은게 아닌데 말이죠..-ㅅ- 어떻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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