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특기자제도 계속 있어야하는가 사라져야 하는가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1-06-23
- 좋아요 0
- 댓글수 0
- 조회수 822
안녕하세요? 요즘 문예특기자 제도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고삼입니다.
이제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만큼 대학에 대한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를 소개하자면 저는 예고 문예창작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글틴 여러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예고 아이들과 문예 학원에 다니고 있는 많은 아이들은
문예특기자라는 제도로 대학에 가는데요, 실제로 문예특기자로 대학을 진학하는 아이들 중
정말 글을 쓰고 싶어서 가는 아이들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정작 글을 쓰고 싶어하고 글에 대한 열정이 있는 아이들은 문예특기자 전형을 제대로 모르거나 혼자 작품을 창작하느라 수상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문예특기자가 나쁜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이를 이용해 남의 글로 수상을 하던지 문예특기자 전형을 차선의 방법으로 택하여 대학에 진학 할때 써 먹는 사람들을 여럿 보아 왔습니다. 문예특기자라는 제도로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고액의 문학 과외를 받고 대필을 하는 경우 보았습니다. 정작 문예 특기자 제도가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뽑는 제도일까요? 저희 반에도 요즘 문예창작에 관심도 없는 친구들이 대학 입시를 위해 문예창작과를 준비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런 아이들이 정말 대학에 진학하여 문학을 하게 될까요? 모두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게 올바른 일인지, 문예특기자 제도가 계속 이렇게 남아 있어도 되는 것인지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댓글신고
선택하신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