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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과 퇴고에 대하여

  • 작성자 노랑부리저어새
  • 작성일 2012-04-29
  • 조회수 462

 안녕하세요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벌써 세번째네요. '아, 또 얘야?' 이런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농담입니다.



 저는 산문을 주로 쓰는데요, 요즘은 시 창작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시를 쓰고 싶은데, 어떻게 쓸까. 하는 생각도 많이 있고요. 그래서 시를 많이 읽어보기도 하고요. 요즘은 안도현 시인의 문학집배원을 책으로 엮은 것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는 시집을 사기도 했고요.



 저는 왠지 시에 '다'가 들어가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시들을 보면 마냥 그렇지만은 않잖아요? 그런데도 저는 산문을 써와서 그런지 '다'가 들어가면 뭔가 마침표를 찍어야 할 것 같고, 산문 같고. 그렇습니다. 다를 쓰는 기준이 뭘까요.


 


 두번째로, 행과 연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연은 대강 알겠는데, 행은 뭔가 어디서 끊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뚝 끊으면 이상해 지지 않을까?' '그렇지만 놔두자니 너무 긴 것 같은데...' 이런 생각도 들면서 퇴고를 어정쩡하게 마무리 하고는 합니다.



산문은 딱 보면 '아 여기를 이렇게 퇴고하면 좋겠구나' 가 나오는데, 시는 뭔가 한 번 쓰고 '어떻게 퇴고를 해야 하는거지?' 이런 생각이 더 드는 것 같아요.



질문이 좀 긴가요?


첫번째. '다'를 쓰는 기준이 뭔가.


두번째. '행과 연은 어떻게 하면 좋은가.


세번째. '퇴고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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