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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가락이여 애뜻한 사랑의 노래여

  • 작성일 2008-03-25
  • 조회수 832

교원사

 

목의관(木衣館) 시절

 

유달산의 산가(山家)

....

시원한 바닷바람이 와 닿는 바위첨립한 유달산의 녹음 속에 조그만 산가인 나의 목의관이 있었다. 승려출신인 나그네, 高銀 시인이 서울서 내려와 제주도로 떠난 길초에 아무 예고도 없이 표연히 찾아왔다. 그리하여 이곳을 심방한 기념으로 목조인 이 초옥(艸屋)을 가리켜 목의관이라 이름지어 주었다. 문자 그대로, 나무 옷을 입힌 듯한 그 집의 첫 인상을 적절하게 표현한 운치있는 당호(堂號)라고 나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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