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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글 공모> "내생에 가장 기분좋았던 나눔은 ?"

  • 작성일 2009-04-01
  • 조회수 5,95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추진단 문학나눔사무국에 인세로 나눔 후원을 실천하는 도서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일_Y브릭로드] 출간을 기념, 인터넷문학도시 문장(www.munjang.or.kr) 회원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특별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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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7건

  • 익명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이들<br/><P>어제는옆집 재은이네 엄마가 아침부터 집을 돌아다니며 초인종을 눌러댑니다.<BR>오늘은 재활용품을 수거해서 판매하는 날이니 모두 나오라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아파트 부녀회장이시지요.<BR>무엇이든 하는일에 적극적인 우리부녀회장 재은이 엄마!<BR>저랑 알고 지낸지는 제가 이사오고 다음부터인 약 2년 정도지만, 모든일에 적극적이라 부녀회장을 5년 정도 했다고 그러네요.<BR>우리동네 부녀회장을 비롯 아파트 부녀회원들은 가정일도 열심히 하는 현모양처들이지만 모두 사회활동이나, 봉사활동도 적극적인 아줌마들이랍니다. 폐품이나 재활용품을 모아 판매하고, 바자회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생긴 수익금을 매년 노인회관이나 양로원, 고아원에 기부하고 있답니다.<BR>그리고 가끔씩은 모여 수다떨며, 이런일 저런일 수다도 떨지만 누구집에 뭔일이 생기면 모두 제일처럼 도와주고 걱정을 해주는 이웃사촌들이지요. </P><P>요즘처럼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 모르고 사는 각박한 세상에 저희는 서로 도움을 주며 때론 우리보다 더욱 불우한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며 살고 있답니다<BR></P>

    • 2009-04-18 16:36:47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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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헌 옷으로 주세요<br/><P class=바탕글 align=left>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4px; FONT-FAMILY: 한양신명조,한컴돋움; LETTER-SPACING: 0px; TEXT-ALIGN: right"> </SPAN><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이번 주 토요일 형탁이와 수영이 생일파티를 합니다. ○○에서 1시에 모입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생일선물은 작아서 못 입는 옷이나 신발, 더 이상 쓰지 않는 장난감으로 받습니다.”</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아이가 3월생인 탓에 초등학교 입학해서 처음으로 생일잔치를 하자니 다음 사람이 부담이 될 듯싶어 하지 않았다. 애초에 우리 아이들에게는 ‘생일은 나를 낳으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날이어서 지금은 어려서 엄마가 미역국 끓여주지만 나중에는 네가 부모님께 미역국 끓여드려야 한다’고 가르쳐 왔기에 서운하지만 거부감 없이 생일을 보냈었다. 하지만 내 아이만 생일잔치를 안 하면 되는 게 아니었다.이후 생일을 맞은 친구들은 끊임없이 초대를 하였고 그때마다 아이는 생일선물을 한아름 받는 친구들을 부러워했다. 생일잔치에 드는 비용에 비하면 어설픈 선물들이겠지만 아이는 제 엄마지갑이 얇아지던 말던 제 선물에 취해 그날의 주인공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리며 행복해한다. </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다른 친구들의 잔치를 초대받고 다니다 보니 저도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1년 동안 초대해주신 다른 엄마들께 미안한 맘도 있어 보답차원에서 아이 생일잔치를 하기로 했다. 집에서 음식을 차리자니 인원도 많고 뛰어놀 공간도 마땅찮아 놀이공간이 있는 야외음식점에서 하기로 했다. </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생일잔치에 대해 주위사람과 이야기를 하다 선물이야기가 나왔다. 학기 초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학용품이나 속옷선물을 했는데 친한 친구사이에서는 생일선물의 크기와 가격이 커지더란 얘기다. 게다가 서너명이 같이 하다보면 생일선물도 만만치 않다는 얘기까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문제였다. 부담을 주소 싶지 않아 이참에 우리 아이가 제일 덩치가 작으니 친구들한테 작아진 옷이나 신발 등으로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그러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 작아진 옷과 신발 말고도 장난감이나 책등을 모아 기증하고 싶어졌다. 이전에 사업을 하다 여분의 물품 등을 기증한 적이 몇 번 있었고 아이들을 데리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책과 학용품 등을 사면서 자연스레 경제교육과 환경교육 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까지 이야기했던 탓에 어렵지 않은 결정이었다. 나름 너무 흥분되어 아이에게 엄마의 생각을 전했다. </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 아뿔싸! 아이는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었다. 크게 실망한 것을 감추지 않았다.</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내 생일선물인데 왜 엄마가 결정해?” </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형탁아, 넌 생일잔치를 해 줄 엄마아빠가 있고 돈도 있어서 친구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잖아. 네 생일선물로 기증물품으로 받아 기증해서 그걸 판 돈으로 어려운 친구도 도울 수 있고, 옷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도 있어. 네가 조금 서운하겠지만 너 한 사람이 꾹 참으면 여러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면 안될까?”</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아이에겐 날강도를 만난 느낌이었을 것이다. </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내가 생일선물 받는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는데……흐흐흑”</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끝내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오히려 안심이 되었다. 제 녀석 맘속에 절대불가는 아닌 것이다. </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형탁이가 갖고 싶어 했던 자전거, 중고사이트에서 찾았어. 서운하겠지만 친구들 선물로 대신할 순 없어도 그걸로 양보할 수 없을까?”</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아이를 설득하는 데 몇날며칠이 걸렸다. 하지만 이제 아이는 제 입으로 생일선물을 기증물품으로 받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정말 행복하겠다고 말하고 다녔다. 기특하다. 참 대견하다. </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1차 관문은 통과했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같이 생일잔치를 하는 수영이가 남았다. 수영이는 큰 강물같은 아이다. 빠르지 않지만 깊게 생각하고 저 너머를 볼 줄 아는 큰 아이다. 또래와는 달리 무척 성숙하고 세상을 크게 볼 줄 아는 멋진 아이다. 하지만 수영이 역시 아이다. 수영이 엄마에게 생일선물을 이러저러하게 모아 아이들 이름으로 기증하고 싶다고 조심스레 운을 띄웠다. 어쩜 그렇게 흔쾌히 동의를 해 주셨는지 지금 생각해도 짜릿하다. 이후 수영이에게 의견을 물었더니</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엄마, 어쩜 그렇게 좋은 생각을 했어?” 하더란다. </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아~ 역시 수영이었다. 멋진 녀석.</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마지막 관문이다. 수많은 엄마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야만 했다. ‘뭘 그리 유난스럽게 하느냐’, ‘그래도 아이생일잔친데……’ 하는 분부터 ‘아이가 서운해 할텐데……’라든지 ‘뭐하려고 그런 일을 하느냐’하는 반응 뿐아니라 ‘좋은 뜻’ 이라며 더불어 기뻐해주시는 분도 많았다. </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생일잔치가 시작되면서 한 쪽에 마련한 커다란 상자에 점차 차오르는 기증품을 보며 나보단 아이가 더욱 신났다. 이곳에 넣으면 된다면서 손에 들고 온 보따리들을 받아 들며 달뜬 아이를 보며 하길 잘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딱히 내 놓을 것 없는 어머니들은 정성껏 준비한 아이의 생일선물을 건넸다. 이로써 나는 나대로 원하는 것을 얻고 아이는 아이대로 서운치 않을 만큼 선물을 받았다. 그야말로 윈-윈 (WIN-WIN)이었다.</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집에 와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옷들과 신발들을 보면서 기증품들이 가지는 무한한 가치와 사랑을 정성껏 정리했다. 집에 있는 물건들도 정리해서 모아보았더니 네 상자나 되었다. </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제가 쓰던 물건들이 또 다른 주인을 만나 잘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모아주었던 남양주도곡초등학교 2학년 친구들(희준이,재호,민제,준수,령은,도혜,재정,다민,하연,예은,혁찬,문기,백,신우,도영,두진,준호,선주,예서,유연,다희,예진이)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 이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정성을 모아 누군가에게 조그만 희망이 되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00%; FONT-FAMILY: 'HY강M';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HY강M';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그 누구보다 나누는 마음에 기꺼이 제 생일선물을 양보한 이형탁과 김수영 두 친구에게 칭찬과 무한한 사랑을 보낸다. 이번 일로 다른 친구들의 생일선물 문화를 기부문화로 확산되길 진심으로 바란다.</SPAN> </P>

    • 2009-04-19 00:42:36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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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봉사활동을 했습니다<br/><P><FONT color=#3fa701 size=3 face=궁서체>안녕하십니까?화창한 봄날인데 어떻게 지내시는지여?</FONT></P><P><FONT color=#3fa701 size=3 face=궁서체>저는 재작년에 대전동구에 있는 늘사랑 아기집이라고 있는데여 거기에 가서 무료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FONT></P><P><FONT color=#3fa701 size=3 face=궁서체>늘사랑아기집은 아기들만 있는 곳이에여 가보니깐 100일된아기들부터 5살까지 있는 것 같더라구여~</FONT></P><P><FONT color=#3fa701 size=3 face=궁서체>미혼모가 낳아서 버린 아기 아기가 장애아이들이 많더라구여 저는 아기 기저귀도 갈아주고 아기가 울어서 우유도 주고 아이와 놀아주고 아이들 돌봐주는 것을 주로 하고 왔지만 </FONT></P><P><FONT color=#3fa701 size=3 face=궁서체>정말 이런거 보니깐 제 가슴이 마음이 아프더라구여 저는 올해5살된 아들이 있는데 생각만 같았어도 내가 돈이라도 많구 이런 시설을 하나만 차릴수만 있다면 내가 차려서 아이들을 훈훈하게 따듯하게 엄마처럼 보살펴주고 싶더라구여.. </FONT></P><P><FONT color=#3fa701 size=3 face=궁서체>지금도 이런글을 쓰면서 아이들 생각이 나더라구여.. 이렇게나마 무료봉사활동을 하고 오니깐 마음이 뿌듯하고 좋더라구여.. 사람이 착한일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구 뿌듯한 마음이 있잖아여 한편으론 기쁘구 저도 현재 암환자인데여 저도 암과 싸워서 완치되면 </FONT></P><P><FONT color=#3fa701 size=3 face=궁서체>저도 아픈사람들 찾아가 위로도 해주고 가서 투병해 있는 사람들에게 가서 병간호두 해주고 앞으로 더더욱 좋은일을 많이 할까 생각중이랍니다 </FONT></P><P><FONT color=#3fa701 size=3 face=궁서체>정말 하나님은 사람이 좋은일을 많이 하면 반드시 복을 주실것이다 그렇게 말씀도 있듯이 </FONT></P><P><FONT color=#3fa701 size=3 face=궁서체>복을 주든 안주든 저는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네여.. </FONT></P><P><FONT color=#3fa701 size=3 face=궁서체>제가 전혀 안그랬는데여 2009년도부터는 나도 좋은일 기쁜일 착한일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여.. "나눔"이란말은 단어가 참 좋네여 요즘같은 불경기일때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서로 서로 나눔을 가지고 살아가면 정말 좋은 것 같네여..</FONT></P>

    • 2009-04-19 21:48:3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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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군대에서 경험하게된 첫 봉사활동<br/><P>군대 시절이었습니다. 훈련을 빠지기위하여 장애우 들이 있는곳에 봉사활동을 지원하였습니다. </P><P>7명 지원에 5명이 뽑혔는데 그중에 저도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5중 제가 제일 고참이라 후임병들을 데리고 트럭을타고 복지시설로 향하게 되었습니다.</P><P>트럭을 타고 이동을 하면서 저는 후임병들에게 사회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해본척 괜시리 자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전 태어나서 봉사활동이라던지 복지시설이라던지 한번도 경험을 못해보았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어느새 복지시설에 도착해있었습니다. 후임병들이 하차를 하고 저도 내릴려고 하였지만 쉽사리 발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P><P>일반인과 다른 모습을 한 아이들이 우리들을 반겨줄려고 달려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어떤아이들은 침을 흘리며 저를 처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무지무지 겁이 났습니다. 일단 차에서 내리고 식사를 한후 후임병들에게 아이들과 놀아주라는 지시를 한후 저는 혼자 그늘을 찾아 바닥에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한 30분 잤을겁니다. 복지시설에 봉사활동을 온 아가씨 한명이 저를 깨웠습니다. 그리곤 말했습니다. '"저 아이들은 겉모습은 조금 다르지만 아이들에 대해 조금만 알면 우리와 다른점이 하나도 없다고.." 그리곤 저의 팔을 잡고 아이들이 있는곳까지 데리고 갔습니다. 그 아가씨가 이뻐서 저는 순순히 끌려 갔습니다.ㅎㅎ 아가씨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보일려고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주는척 하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을즘, 저는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간것처럼 재미있게 노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아이들은 너무도 순수하고 거짓이 없었습니다. 주위에 그 아가씨는 없었습니다. 언제 가벼렸는지도 모를 만큼 저도 아이들에게 푹 빠져서 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곤 부대로 복귀할 시간이 되어 트럭에 오를 시간이 되었을때는 반대로 </P><P>복지시설에서 발을 때기 싫었습니다. 아이들은 손을 흔들며 잘가라고 배웅해 주었고 어떤아이는 눈물 까지 흘리고 있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봉사란 힘든게 아니라고 같이 어울리고 말 벗이 되어주는게 봉사란걸 처음으로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P>

    • 2009-04-20 04:56:00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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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br/><P>어느 겨울 한 남자에게 크리스마스선물로 목도리와 모자선물세트를 받았다. 하지만 난 그 남자가 맘에 들지 않았고 그의 성의를 저버린채 난 그 선물을 방 한구석에 던져 놓았다. </P><P>문득 교회다니는 친구가 봉사활동 같이 가자 했던 말이 떠올랐고 </P><P>그 봉사활동을 참여하기위해서는 1인당 2개의 (3천원가량) 선물과 성탄카드를 작성해오라는 것이었는데... 괜스레 추운 겨울 나도 좋은일 해보자며 그 친구에게서 받은 선물을 두개로 나누어 포장했다. 약간 미안한 마음은있었지만 더 좋은곳에 쓰는것이라며 혼자 그 짓을 정당화시키고 있었던거 같다.</P><P> </P><P>성탄 전날 우리는 도시의 외곽 한 시설에 갔다. </P><P>그곳엔 많은 정신지체 장애우들이 무척 많았다. 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P><P>아마도 그곳이 그들에겐 행복한 곳이리라...</P><P> </P><P>모쪼록 그들과 함께 저녁도 먹고 노래도 하고 춤도추고 연극도 하고 또한 준비해간선물도 주는 시간을 가졌다. </P><P> </P><P>며칠의 시간이 흘렀다. </P><P>교회 다니는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나에게 편지가 왔다면서...</P><P> </P><P>그곳에는 한 소녀가 아주 어렵게 쓴듯한 글씨고 예쁜 목도리 고맙습니다라는 </P><P>몇자 안되는 글귀가 적힌 성탄카드가 있었다. </P><P> </P><P>그때의 그 몇자 안되는 카드를 수백번을 읽었던것 같다. </P><P>내가 정말 고맙다는 말을 들어도 되는 사람일까? 라며... </P><P> </P><P> </P><P>그 날 이후 내 생활이 조금씩 변했던것 같다. </P><P>내가 가진 많은 것들 꼭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 그것들을 주변인들과 나누는 재미가 생겼다. 무료로 기증한다는 것의 의미를 알았고 그 기쁨을 만끽할줄 아는 내가되었다. </P><P>아름다운가게라던지 약간의 여유가 되면 시설지에 찾아가 작은 귤 한상자라도 내려놓고 혼자 멋적다며 스스로를 칭찬하는 내가 되었다. </P><P>어쩌면 그 작은 카드속의 고맙다는 말은 되려 내가 그 아이에게 해야 할말인지도 모른다. </P><P> </P><P>이렇게 나눌수록 더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는것을 말이다..^^*</P>

    • 2009-04-21 03: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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