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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글 공모> "내생에 가장 기분좋았던 나눔은 ?"

  • 작성일 2009-04-01
  • 조회수 5,95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추진단 문학나눔사무국에 인세로 나눔 후원을 실천하는 도서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일_Y브릭로드] 출간을 기념, 인터넷문학도시 문장(www.munjang.or.kr) 회원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특별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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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7건

  • 익명

    주유소와 바퀴벌레<br/><P>작년 겨울 심장이 얼어붙을 것 같은 밤이었습니다. 저는 전동 휠체어를 타고 한 시간 남짓한 거리를 출 퇴근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일년정도 바퀴벌레를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이 잦아 길 한복판에서 멈춰서는 일이 허구한 날이었습니다. 바퀴벌레를 달래 가며 가다 서다 가다 서다를 반복한 끝에 주유소 하나가 보였습니다. 그 주유소는 제가 출근할 때마다 지나가는 주유소였습니다. </P><P> </P><P>너무 다급한 나머지 저는 무작정 사장님께 </P><P>"아저씨 제 휠체어가 앵꼬가 나서 그러는데요. 안에 콘센트가 있으면</P><P>잠시 충전 좀 하고 가도 될까요?" </P><P>아저씨는 기다렸다는 듯이,  제 온 몸을 감싸고 있던 냉기를 다 녹이는 미소로 저를 주유소 한 쪽에 위치한 사무실로 안내하셨습니다.</P><P> </P><P>따뜻한 커피를 손수 타 주시며 얼마나 추웠냐는 말씀과 함께 차갑다 못해 꽁꽁 얼어 빨갛게 들뜬 손을 보시곤, 장갑을 챙겨 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P><P>충전이 되는 한 시간 넘게 아저씨와 두런두런 즐거운 수다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저씨는 "또 앵꼬나면 들러요"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저를 배웅하셨습니다.</P><P> </P><P>캄캄한 밤, 길 한복판에 제 바퀴벌레가 서 버리는 날이면, 사람이 제일 간절하고, 사람이 제</P><P>일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무섭기는커녕 맘이 따뜻해서 몸이 추운 줄도 몰랐습</P><P>니다. </P><P> </P><P>저는 이렇게 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P><P>그런데 이번엔 제가 도움이 되고 싶어 장기기증 등록을 하였습니다. 제가 많은 도움들에게 받았던 따뜻함이 살고 싶은 그 분들에게도 오롯이 전해지길 바랍니다.</P><P> </P><P>저는 제 몸을 앞으로 더욱 사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P><P> </P><P> </P><P> </P><P> </P>

    • 2009-04-03 10:29:37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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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제가 가진 모든것을 나누면서 살고 싶습니다.<br/><P>어차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세상입니다.</P><P>괜히 욕심부리고 자기것이라고 나눌줄 모르고 소유하다 보면 화를 입기 마련입니다.</P><P>우리가 나눌수 있는 것들은 너무나도 많습니다.</P><P>굳이 돈이 없다면 시간이라도 나눌수 있습니다.</P><P>아낌없이 나누면서 한평생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P><P>비록 제가 가진것이 없어서 이웃들과 많이 나누지는 못하지만 콩한쪽도 나눠먹으며서 정을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으렵니다.</P><P>세상에서 가장 기분좋은 일은 일류메이커명품을 몸에 걸치는것이 아니라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면서 봉사활동을 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P><P> </P><P> </P><P> </P><P> </P>

    • 2009-04-02 19:38:45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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