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후 한국문학사에 문장의소리를 소개한다면?
- 작성일 20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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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테마 수다 이벤트 공간 '속닥속닥'
2010 봄 방송개편 후 첫 이벤트 진행합니다
개편 후 처음인 만치
보다 새로우면서 깊이가 있는데다
청취자 분들의 영혼을 삼킬만큼 가공할 위력의,
그리하여 한국 문학사에 길이 빛날
그런 내용의 이벤트로 진행해보려고 했는데요.
예상하시는 것처럼
시간 및 역량부족으로 ^^
아래와 같이 소소하게 진행하게 됐답니다.
암튼 내용인즉 아래와 같구요.
"만약 청취자 여러분이 100년후 한국문학(야)사 집필위원이 된다면
과연 인터넷문학라디오 '문장의소리'를 어떻게 소개하고 싶은지요?"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
내용은 자유, 그러니깐 맘대로,,
단 한줄의 문장 (글자수 총 50자 이내)으로 작성해주세요
(예) "과연 문장의소리를 빼고 2000년대 한국문학을 말한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 ^_*
글 올려주신 분중 몇분을 선정 ,
저자 (이병률시인, 배지영 소설가) 사인도서, 친환경 연필세트 등
(아래 사진 참조)
깜찍한 선물을 보내드리구요.
(
(기회가 된다면)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해 드릴게요.
그럼 새단장후 첫번째 열릴 수다 이벤트에
문장의소리 애청자 여러분들의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기다릴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응모시 회원정보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 정확한지 꼭 확인부탁드립니다.
선물 보냈는데 돌아오는 경우 종종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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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9건
모두가 내 것만은 아닌 것이 아닌 그 시절, 문장의 소리만이 내 차지다
21세기 한국 문학은 "인터넷 문학 라디오"의 등장 전과 후로 설명이 가능하다.!
당신이 지금 들고 있는 나의 음성과 당신의 생각들은 '문장의 소리'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100년전에도 문학은 읽고 보고 쓰는 것만이 아닌, 듣는 것도 가능했다. 바로 문장의 소리가 그것을 가능케 했다. 듣는 것으로서의 문학이 시작된 것은 바로 문장의 소리부터였다.
그 오랜 시간...하지만 단 한번도 문학의 핵심에 접근하길 거부하고 문학관련 수다와 잡담으로 일관했던 시시콜콜 문학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