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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연말까지 돌격 앞으로~] 밑줄 긋고 싶은 한 문장, 댓글로 남겨주세요!

  • 작성일 2010-10-01
  • 조회수 10,321

 
[속닥속닥, 연말까지 돌격 앞으로~]


밑줄 긋고 싶은 한 문장
 
2010. 12. 31 연말까지 쭈-욱 갑니닷!


여러분께서 읽은 소설이나 책에서
밑줄을 긋는다면 지금 여기, 이 부분을 긋고 싶다! 라고 생각하셨던 한 문장~
그 한 문장을 출처와 함께 적어 아래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방송에 채택되신 분께 깜짝 선물!
김중혁 님의 따끈따끈한 첫 장편소설,『좀비들』 친필 사인본을
딱 10분께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청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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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건

  • 익명

    물론 아홉 살이 끝났다고 해서, 내 인생마저 끝난 것은 아니다. 인생에는 죽는 순간까지 단절이 없다. 그냥 쭈욱 진행되는 과정이다.그 과정 속에는 기쁨도 있고, 좌절도 있고, 사랑도 있고, 증오도 있다. 그러나 인생의 어느 한 측면만을 과장해, 그것이 인생의 전부이리라 착각할 필요없다.기쁨 때문에,슬픔 때문에,낭만 때문에, 고통 때문에, 욕망 때문에,좌절 때문에,사랑 때문에,증오 때문에.....또는 과거 때문에, 현재 때문에, 미래 때문에......혼자만의 울타리를 쌓으려 드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짓이다.

    • 2011-04-24 14:34:0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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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제관점 남자와 나의 공통점은 입만 다물고 있으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는 거였다. 우리 둘 다 몸속 어딘가 나사가 하나씩 풀려 있다는 걸. 그런 이유 때문에 나는 그에게 호기심 내지는 동실감이 생겼다.

    • 2011-04-11 03:52:5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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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세상에 좋은 결정인지 아닌지 미리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만, 어떤 결정을 했으면 그게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노력하는 일뿐이야.(공지영/즐거운 나의 집)

    • 2010-12-30 12:28:27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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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충격완화의 신기원을 이룬 제품이라고 설명하면 어떨까요. 과장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충격이 가해지는 순간 트렁크 속의 모든 씨스템이 충격을 완벽하게 흡스해버리는 거죠. 이런 말씀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충격을 온몸으로 끌어안는 거예요. 충격이란 건 말이죠. 받아들이는 쪽에서 마음만 먹으면 아무 일도 아닌 게 될 수 있는 겁니다. 아주 작은 충격이 커다란 폭발을 동반할 수도 있지만 엄청난 충격이 깃털만큼 가벼워질 수도 있는 거죠. 우리는 새로운 물건을 발명한 게 아니라 충격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개발한 겁니다."(좀비들, 김중혁)

    • 2010-12-21 18:12:36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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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그때 피터 월시가 물었다. ㅡ그렇게 말했던가?ㅡ ㅡ그렇게 말했던가? 그녀가 테라스테 나갔다 온 어느날 아침 식사 때 그는 분명 그렇게 말했던 것 같다. 피터월시. 그가 곧 돌아온다지. 유월, 아니면 칠월? 잊어버렸다. 그의 편지는 지루하기만 했다. 기억나는 것은 그가 한 말이다. 그의 눈, 그의 주머니칼, 그의 미소, 그의 퉁명스러움, 그리고ㅡ 그 밖에 온갖 것들이 다 사라져 버린 마당에, 이상하기도 하지!ㅡ 양배추에 관한 그 한마디 뿐이다.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 2010-12-21 18:12:10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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