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문학평론가 고봉준과 함께하는 문장 글쓰기 교실~!!
- 작성일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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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124
- 조회수 22,037
문장은 제9회 동서커피문학상 운영기간동안 <문장 글쓰기 클리닉>을 개설합니다. 글쓰기 전반에 관해, 문학에 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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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은 제9회 동서커피문학상 운영기간동안 <문장 글쓰기 클리닉>을 개설합니다. 글쓰기 전반에 관해, 문학에 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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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4건
마지막, 선물 받으실 분을 발표합니다. ^^<br/><P> </P><P>본 이벤트의 마지막으로, </P><P>고봉준 선생님의 저서 선물로 받으실 분은, </P><P><STRONG><U><FONT color=#0000ff>와웅 님, 몬크백작 님, 용수리 님</FONT></U></STRONG>... 이렇게 세 분이 되셨습니다. ㅎㅎㅎ</P><P>축하합니다. ^0^</P><P> </P><P>그리고 </P><P>고봉준 선생님의 추천도서 5권 세트를 선물로 받으실 두 분은....바로, </P><P><STRONG><FONT color=#0000ff><U>올굿 님, 김동형 님</U></FONT></STRONG>...으로 결정되었습니다. </P><P>모두 축하드리고요. ^0^</P><P> </P><P>선물은 다음 주중에 발송토록 하겠습니다. </P><P> </P><P>지난 석달 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P><P>앞으로 다른 기회를 통해 또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P><P>감사합니다. ~~~~~~</P><P> </P><P> </P><P> </P>
저도 질문 드립니다^^<br/><P>와웅님..</P><P> </P><P>참고로 저는 소설가가 아니니 님이 질문하신 모든 질문에 좋은 답변을 드릴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만을 밝혀두겠습니다.<BR></P><P>1. 저는 개요라고 할 것까지야 없겠지만, 논의의 핵심, 그리고 거기에 덧붙일 작품이나 사례를 생각하고 난 다음에 글을 시작합니다. 그러니 구상말고 그 구상에 대한 메모 정도는 있어야 글을 시작한다는 거지요. 개요 없이 글을 쓰면 제 경우엔 글이 엉망이 되더군요.</P><P> </P><P>2. 좋은 글을 많이 읽는 게 최선이고, 그 다음은 반복해서 여러번 다듬는 것입니다. 때로는 버릴 수 있는 용기가 좋은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P><P> </P><P>3. 천천히 읽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읽는 것도 권합니다. 글씨만 따라가면 글의 깊이나 의미를 놓치고 책을 다 읽었다는 이상한 성취감만 남지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작가나 책 제목 말고 기억나는 게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게 가장 나쁜 독서법이 아닐까요. 그러니 짧은 글 형식이나마 자신이 읽은 책의 핵심을 요약할 수 있고, 거기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방식으로 책을 읽기를 권합니다.</P><P> </P><P>4. 쓰고 싶은 이야기를 줄이거나 압축할 수 있는 게 글쓰는 사람의 능력입니다. 무작정 자신이 쓰고 싶은 이야기를 다 쓴다고 좋은 글은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그러니 퇴고를 통해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십시오. </P><P> </P><P>5.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쓰고 싶은 방향으로 글을 쓸 수 있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지요. 그리고 항상 배고프고, 주변 사람들에게 구박받기도 하고, 미래가 불투명하고, 특히 유명해지지 않으면 쓰고 싶은 글보다 써야 할 글을 더 많이 쓰게 된다는, 소모적인 글쟁이가 된다는 게 힘든 점이 아닐까요. 참고로 저는 책을 읽는 것,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평론가가 되지 않았을까요. 글쓰는 사람의 자세야 항상 최선을 다해 쓰는 것일 테지만,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잖아요. 그러니 원칙과는 좀 다르게 살고, 쓰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P><P> </P><P>6. 글을 쓰는 모든 사람은 글에 대한 욕심이 있을 겁니다. 그게 없다면 또 쓸 이유도 없겠죠. '욕심이란 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욕심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닐 겁니다. 그러니 긍정적인 욕심을 추구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P>
그동안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br/><P>안녕하세요. <BR>그동안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P><P> </P><P>동서커피문학상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P><P>지난 9/20로 마감되었습니다. </P><P> </P><P>9월에 참여하신 분 가운데... 마지막으로... 몇 분을 정해 </P><P>고봉준 선생님의 사인도서를 선물로 드리고자 합니다. </P><P> </P><P>아울러 이번 이벤트 기간중에 질문 하신 분 가운데</P><P>특별히 기억에 남는 질문을 주신 두 분을 </P><P>고봉준 선생님께서 따로 정해 </P><P>선생님의 추천도서 5권을 각각 선물로 드리려고 합니다.</P><P>(해당 추천도서는 앞서 올리신 선생님의 글에도 나와 있습니다) </P><P> </P><P>그럼, 수일 내로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P><P>많은 기대 바라며... 조만간 또다른 이벤트를 통해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P><P>감사합니다. ^^<BR></P>
저도 질문 드립니다^^<br/><P>1) '<SPAN style="FONT-FAMILY: 바탕">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실 때 구상을 하시고 바로 써내려 가시는지 아니면 개요를 자세히 쓴 후 쓰시는지 또 그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이나 경험에 대한 느낌에 대해서 궁금합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P><SPAN style="FONT-FAMILY: 바탕">2)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데 가장 도움을 주었던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많이 읽고 쓰는 것 말고 혹시 추천해 주고 싶은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SPAN></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P><SPAN style="FONT-FAMILY: 바탕">3)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 '올바른 독서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덧붙여서 꼭 읽어야 하지만 어렵거나 지루한 책을 작가님께서는 어떻게 읽어내시는지 궁금합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P><SPAN style="FONT-FAMILY: 바탕">4) 저는 글을 간결하게 써내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다 보면 하고 싶은 말이 많아져 그러한 이야기들을 다 풀어내고 보면 정작 결말이 항상 허술한 것 같습니다. 글쓰기에서의 강약 조절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SPAN></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P><SPAN style="FONT-FAMILY: 바탕">5) 직업으로서의 작가, 문학 평론가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힘든 점과 좋은 점, 그리고 그러한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이 지녀야 할 능력이나 마음 가짐에 대해서 조언해주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SPAN></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P><SPAN style="FONT-FAMILY: 바탕">6) 시간이 지날수록 글쓰기에 대한 욕심이 자꾸만 커지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도 이러한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다면 조언 부탁 드릴게요.^^</SPAN></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P><SPAN style="FONT-FAMILY: 바탕">글쓰기 교실 마지막 날 너무 많은 질문을 올린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부디 앞으로도 우리 문학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세요.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좋은 책들 열심히 읽어 보겠습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바탕">작가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P>
질문있습니다.<br/><P>글을 쓰면 글이 자꾸 삼천포로 빠집니다.</P><P>한 가지 주제를 잡아도,</P><P>그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하다 갑자기 다른 걸 이야기하고 있습니다.</P><P>최근에 쓴 소설을 봐도, 한 남자의 분노에 의한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었는데 정작 만들어진 작품을 보면 백수의 시간 때우는 이야기+로맨스 정도밖에 안 됩니다.</P><P>불확실하게 마지막까지 주제와 형태를 일치시키지 못한다는 점.</P><P>기본적인 글 실력은 있긴 하지만, 이게 제가 글 쓰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고민거리인 것 같습니다.</P><P>그리고, 문체의 힘을 빼려면 어떻게 해아 할까요.</P><P>자꾸 민주화 운동시기 소설이랑 음울한 소설을 읽다 보니 문장이 너무 무겁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