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세번째 이벤트 시작!!
- 작성일 200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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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 인터넷 문학라디오 <문장의소리>가
제5대 진행자인 소설가 김애란씨를 맞은 이후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시시콜콜 수다이벤트인 <속닥속닥>.
<속닥속닥>은 문장의소리 애청자와 제작진 및 초대작가 들간에 수시로 이뤄지는
소소하고 사소하고 세심한 의사소통을 위한 테마를 가진 수다공간입니다.
소설가 김애란, 시인 신동옥님에 이어
오늘부터 문장의소리 제4대 진행자이자
제118회방송 초대손님이었던
젊은 소설가 이기호님이 던지는
아래 하소연과 함께 세번째 속닥속닥이 시작되었습니다.
"저에겐 지금 돌이 막 지난 아이가 있답니다. 그런데 사실 집도 비좁고 아이도 돌봐야해서 아이 옆에서 책을 읽어야하는 상황이랍니다. 그런데 아이가 아빠를 닮아서인지 (혹은 아빠 정체를 이미 간파한것인지 ^_^;;) 제가 읽고 있는 책을 자꾸, 거침없이, 게다가 마구 찢습니다. 그것도 주로 문예지나 동료작가들이 신간을 냈다며 친필 서명을 해서 보내온 책들을 말입니다.그러다 보니 결정적인 장면이 찢겨나간 경우도 있습니다.우연히 동료작가를 만나기라도 하면 공연히 미안하기도 하고, 중간에 이야기가 막히기도 합니다... ... 청취자 여러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어떠신지요? 고민에 빠져있는 소설가 이기호님을 위해 묘안을 제시해줄 분 없으세요?
<세번째 속닥속닥> 역시 제안주신 분 중 몇분을 선정, 방송을 통해 소개해드리고
소정의 문화선물(미니라디오, 아래사진 참조)를 보내드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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